brunch

삶과 돌

by 견 솔

오늘도 아침에 눈을 맞으며

삶에 떨어지는 돌들을 본다


예나 지금이나 죽는 날까지

돌은 떨어질 것이다


누구에게나


그런데 그 돌을

누군가는 걸림돌로 삼아 넘어지고

누군가는 디딤돌로 삼아 넘어간다

언제나 그랬듯이


당신은 누구인가

keyword
작가의 이전글추 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