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초 상
by
견 솔
Oct 13. 2024
소슬바람 가벼이 살랑임에
공허한 바다위에 힘없이 떨어지는
너는 누구
정처없이 잎새에 부딪히며
차가이 스쳐 지나만가는
너는 누구
뇌리치는 소리에 서러운듯
고이지도 않고 흘러만가는
너는 누구
영원한 우주에 홀로인듯
쓸쓸히 빛나며 사라져가는
너는 누구
삶의 절벽 위에
청록빛 수평선을 한없이 바라보는
너는... 너는... 나
keyword
리치
절벽
10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견 솔
견 솔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구독자
17
구독
작가의 이전글
별 빛
참 회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