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이 지나면 비로소 내가 된다

51일

by 류연

갑자기 추워진 날씨가 당황스럽다.

뭘 입고 러닝해야 하지?

어제와 같다

정체기인지 아님 내가 먹는 양이 늘어난 건지 구분하기 어렵다

남편은 일찍 출근해야 한다고 해서 즉석국에 밥 말아 소박하게 주고 내 먹을거리는 정성스럽게~

오늘은 커피 생각이 너무 나 한잔 마셨다.

떨어진 기온 탓인지도 모른다

도서관 수업 끝나고 휴가 받아 집에 온 딸과 먹을 시장표 초밥

젓가락이 하나지만 같이 먹었다는 건 사실이다

후식도 잘 챙겨 먹은 후

딸과 외출했다 (오늘은 쉬는 날)

서점과 헌책방 나들이 한 후,

유명하다는 빵집 가서 비싼 빵과 커피 마시고

집으로 돌아와 단백질 한잔하고 운동 갔다

쨉 더킹더킹더킹 원투슥투 원투원투 윈투슥투

이젠 외우기도 힘들다


덤벨 근력운동은

해도 해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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