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도권을 대표하는 사립 대학
학생부 교과(지역균형)에서는 모집인원 604에서 648명 모집으로 증가했다. 지원자는 3,818명 지원에서 5,875명이 지원하여 경쟁률이 6.32에서 9.07로 많이 상승함. 입결은 대개 대학교 입학처 자료실에서 찾을 수 있으나, 인하대의 경우는 홈페이지에서 찾기가 쉽지 않았음. 대개 교과는 2등급 초중반에서 컷이 형성된다. 다만 더 중요한 것은 교과는 수능최저를 맞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 수능최저는 국,영, 수, 탐(1) 중에서 인문은 2합 6, 이과는 2합 5이다.
학종(인하미래인재)에서는 973명에서 1,020명으로 모집인원이 늘었고 지원자는 13,119에서 12,557로 소폭 감소하여 경쟁률이 13.48에서 12.31로 감소함. 최근 3년 인하대 미래인재 전형 모집인원도 꾸준히 상승했다. 학종 컷은 교과컷보다 1~2등급 내신이 낮게 형성된다. 하지만 내신보다 중요한 것은 진로 스토리가 담긴 학생부이다. 학종은 수능최저가 없다.
논술은 458명 모집에 작년보다 지원자가 4,000명 정도 감소하여 44.32에서 36.95로 하락함.
인하대는 2026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2023학년도와 유사하게 설계했다. 아무래도 2023년도에 가장 경쟁률도 높았고 성공적인 모집을 했다고 평가한 듯 하다.
학생부 교과(지역균형)에서는 모집인원 648명에서 429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2023학년도 대입전형에서는 교과에서 401명을 모집할 때, 4,464명이 지원하여 경쟁률이 11.13이었다. 따라서 올해도 모집인원 감소로 지원자는 다소 감소하겠지만, 경쟁률은 작년 9.07에서 올해는 2023학년도와 유사한 11.13 내외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지원에 주의가 필요하다.
학종(인하미래인재)에서는 2025학년도에 단일전형으로 1,020명을 모집했었는데, 2026학년도에는 인하미래인재(면접형)으로 939명과 인하미래인재(서류형) 248명으로 분할하여 모집한다. 두 전형을 합치면 모집인원은 1.187명을 모집함으로 작년보다 167명을 학종으로 더 선발한다. 재작년에 이어 꾸준히 학종 선발인원을 늘리고 있다.
학종에서 면접형과 서류형을 나누어 선발하는 방식 또한 2023학년도 입학전형과 동일하다. 당시 전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종합(인하미래인재) 면접형 전형은 12.20대 1 (905명 모집에 11,040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학생부종합(인하참인재) 서류형 전형은 11.04대 1(298명 모집에 3,289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였다. 당시에는 1,203명 모집에 지원자가 14,329명으로 2025학년도보다 1,772명이 더 많이 지원했었다.
인하대는 전형일이 겹치지 않는 이상 모든 전형에 중복지원이 가능함으로, 인하대를 매우 선호하는 학생의 입장에서는 학종에 두 번 다 지원할 기회가 생겼다.
또한 인하대와 아주대 학종을 동시에 지원하는 학생의 경우, 작년까지 두 학교의 학종 면접일이 같아서 하나만 선택해야 했는데, 올해는 아주대 학종을 지원해도, 면접일이 없는 인하대 서류형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인하대가 학종을 면접형과 서류형으로 분산함으로 학생들에게 지원의 폭을 매우 넓게 만들어 준 것이다.
논술은 457명을 모집하여 작년과 거의 동일하다. 작년에 지원자가 4,000명 정도 감소하여 44.32에서 36.95로 하락했는데, 올해는 다시 살짝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참고로, 정시는 수능 100% 반영이니 수능을 잘 보면 된다.
교과(고교추천전형)은 276에서 351명으로 모집인원 증가했지만 지원자는 2,468에서 2,540명으로 소폭 증가함으로 경쟁률이 8.94에서 7.24로 하락했다. 다른 대학 교과전형 경쟁률이 상승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으나 모집인원 증가가 일단은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 교과전형 내신컷은 인하대와 유사하다. 수능최저는 2합 5정도로 보면 된다.
학종(ACE)에서는 모집인원이 586에서 560명으로 줄었지만, 지원자는 더 줄어 9,088명에서 7,409명으로 감소하여 경쟁률이 15.51에서 13.23으로 많이 하락했다. 학생부 교과나 학종의 경우 작년 입결은 대학의 입학처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입시결과'를 확인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작년도 내신컷이나 수능충족률 등이 자세히 안내되어 있으니, 그런 자료들을 스스로 찾아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첨단융합인재에서는 모집인원이 92에서 184로 많이 늘었음. 이 여파로 지원자는 974명에서 1,582명으로 크게 증가했지만 경쟁률은 10.59에서 8.60으로 하락함. 이와 같이 아주대는 전체적으로 경쟁률이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논술은 178명 모집에 지원자가 3,000명 정도 늘어 경쟁률이 86.50에서 91,90으로 증가함. 일반고 학생들이 올해는 교과나 학종보다 논술전형으로 많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우선 작년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아래의 표를 참고하여 전형별로 모집인원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만 잘 확인하면 된다.
다만 아래 표에서 새롭게 의대 모집인원이 이전으로 복귀하면, 작년에 신설된 의대의 교과전형이나 학종과 논술의 증가인원이 어떻게 될지 나중에 확인해야 한다.
2025학년도 전형과 전형명이나 모집인원의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작년에 준해서 준비를 하면 될 듯하다.
아래표는 전형별 모집인원을 정리한 표이다.
다만, 앞에서도 말한 것처럼, 인하대 학종이 면접형과 서류형으로 나뉜 것이 어떤 영향을 줄 지 주시해야 한다. 아무래도 아주대 지원자와 인하대 지원자는 겹치는 경향이 있는데, 인하대 학종을 지원하고도 아주대 학종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기에 학종 ACE 경쟁률은 현상 유지를 하거나 높아질 수도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아주대와 인하대는 수도권 경기도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교이다. 또한 학령인구 감소와 더불어 학교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매우 노력을 많이 하는 학교들이다. 그렇기에 학생 모집에서도 미묘한 신경전을 하는 느낌이 든다.
작년과 재작년에 학생부 종합전형의 면접일이 겹쳐서 학종에서 두 학교를 모두 지원하고 싶었던 학생들에게는 갈등의 소지가 있었다. 물론, 둘 중에 하나만이라도 합격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두 학교 다 지원하기도 했지만, 올 해부터는 인하대 학종이 면접형과 서류형으로 분리되어 지원하는 학생의 입장에서는 매우 다행이 되었다. 교과전형에서는 2등급 초반에 수능최저를 맞출 수 있는 일반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학종에서는 내신보다는 학교를 이탈하지 않고 4년 동안 열심히 학교를 다닐 학생을 많이 선호하는 경향도 뚜렷하니, 전공적합성이나 진로 관련한 학생부 기록이 우수하면 적극 도전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