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만물을 하나로 귀결시키는 이치.
진리를 탐구하는 천재는 박제 당하기 마련이다.
허나, 불꽃 같은 그 열정의 파문은
곧 다정한 발길질 위로 내려 앉는다.
무엇이 완전하다 하였느냐.
무엇이 아름답다 하였느냐.
비로소 우리는 길 위에 서있을 수 있을 뿐이었다.
13화 실존은 우리를 치유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