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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사벨라 Jan 23. 2023

재미교포의 호주. 뉴질랜드크루즈여행기 3

1/18/2023 - 2/6/2023

1/22/2023

아즈마라의 관광스케줄 변경으로 Auckland에 하루 더 묵고 오늘 저녁 8시나 Tauranga로 출발할 예정이다. 아침에     Sky Tower에 걸어 다녀왔다. 입장료가 두 사람에 $70이다. 아즈마라가 연결해 주는 스카이 타워투어는 두 사람에 $214. 돈 덜 소비했다고 서로 칭찬하다. 구글지도를 따라 걸었는데 가는 시간이 15분 걸리는 거리이다. 우버도 탈 필요 없었다. 타워 위엔 번지 점핑으로 유명하다. 타워의 높이는 328미터.(1076ft). 우리는 높은 곳에 겁을 먹는 사람들이라 타워 위에 올라가 번지점핑은 하지 않고 구경하고 사진만 찍고 내려왔다.

점심은 배에 돌아와 오션카페에서 아즈마라햄버거와 감자튀김으로 했다. 스위스치즈, 버섯과 양파볶음을 햄버거 페티에 놓은 것이다. 어찌나 햄버거가 크던지 크게 입을 벌리고도 햄버거를 비어 먹을 수가 없었다. 소스를 줄줄 흘리면서 입가와 손을 연신 닦으면서 먹었다. 디저트로 바나나아이스크림을 먹고 수영장옆에 눕혀져 있는 누운 의자에서 남편은 전자책을 읽고 나는 글을 쓴다.


저녁엔 호주. 뉴질랜드크루즈 환영파티가 열렸다. 뉴질랜드원주민들의 마오리춤과 노래, 바비큐음식을 함께 즐기는 밤이다. 그들은 배가 무사히 항해하기를 바라고 바다가 잠잠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맨 밑의 사진은 관중 200여 명중 내가 뽑혀 마오리춤을 배우고 있는 중이다. 배운 후 그들과 춤을 같이 추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 부분을 비디오로 남편이 촬영해 주었다. 와, 내 아내, 잘했어하며 싱글벙글.

                            (마오리의 춤과 노래)

궁금: 남한을 뉴질랜드에 비교했을 때의 사이즈는?

          뉴질랜드의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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