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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사벨라 Jan 26. 2023

재미교포의 호주.뉴질랜드크루즈여행기 5

1/18/2023 - 2/6/2023

1/24/2023

나이피어 Napier, New Zealand

인구70,000명의 작은도시로 Cape Kidappers Gannet   Safari (가넽원정)를 할것이다. 가넽(물새종류)투어가 오후 2시 45분에 시작하는 탓에 늦게 일어나 아침도 늦게 먹었다. 오늘은 특별 아침메뉴로 뉴질랜드 아침식사를 오더할수 있는 날이다. 스파게티오물렛이라 부르며 토스트위에 오버이지 달걀부침과 그 위에 스파케티를 부은 것으로  사이드로 구운 두줄기의 베이컨이 접시에 담아져 나왔다. 스파케티 맛이 깔끔하면서 파마죤치즈를 뿌려놓아 고소했다. 뉴질랜드아침식사가 어떻냐고 남편이 묻길래 토스트와 계란은 평범한 음식이지만 스파케티 맛은 끝내준다고 했다. 이게 진짜 이들이 먹는 스파케티라면 참 맛있게 만들었는데… 집에서 요리하는 내 스파케티와는 다른데? 여기것하고 비교하면 맛이 없어!

                             (스파케티 오물렛)


나이피어타운에서 제일 높은 건물은 3층짜리 빌딩이다. 동네공원이 보이는데 이 공원은 동네사람들이 기부하는 기부금으로 유지되고 있다한다. 운전해가는 길에 작은 공원들이 이곳저곳에 있었다.

              (동네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공원)



길거리의 소음담장은 심어진 나무가 높게자라 그 역활을 한다.

                                (소음방환담장)


꼬불한길이 높게 높게 높은산위로 이어져있다. 가는 길에 소들이 자연스럽게 앉고 서고 쉬고있다. 큰 가족인 모양 그룹을 이루고있다. 양떼들은 하얀 양인형마냥 이쁘게 서성거린다. 말들이 담요(?)를 쓰고 서성이고 있다. 담요는 뜨거운 태양으로부터 받게될 피부암에서부터 보호 받기 위함이런다. 얼마나 오래 올라가는것인가. 엉덩이가 불편하다.

                        (소들과 양들과 말들의 나들이)


몇마리의 새들이 하늘을 나른다. 우리는 화들작놀라 새보러왔는데 새사진도 못찍고 가내? 별로 좋지 않은 투어라고하니 남편은 뉴질랜드를 구경하는건데, 산속언덕을 운전하는게 얼마나 아름다워? 나는 좋다. 하는게 아닌가! 아차 했다. 나는 쬐금 지루하기도 했다. 가이드말은, 참. 우리는 맨뒷자석에 앉아있었다, 하나도 들리지 않으니 지루할뿐.

                     (뒷자석에서 찍은 실내의 모습)


정상에 다다랐더니…

그런데 그런데 또 그런데. 어머나~ 새들이 수도 없이 많이 몰려있는 것이다. 나르기도하고 입을 벌려 상대방을 부르기도 하는것이 아닌가! 차에서내려온 우리들에게 겁내지 말라며 새들이 사람들과 익숙해져 가까이 날라와도 다칠 우려는 않해도 된다 하였다.

(현대식 하얀색의 등대이다. 가운데 사진은 남편이 찍었는데               내가봐도 훌륭한 그림같은 사진한장이다)


가넽이라는 보석이름과 비슷한 물새의 종류인 이 새들은 숫컷, 암컷이 구분 않되며 머리가 노란것이 부모, 회색인것이 어린새이며 솜푼것같이 생긴새는 물론 애기새란다. 가넽이 이렇게 많이 무리로(총 4 무리)있고 인간과 가까이에 있는것은 세계에서 그 으뜸이라고 한다. 이는 갈라바거스(2년전에 다녀옴)섬에서도 보지 못한 풍경이었다.


33살 수명이며. 어린새는 2-4살,어른새는 4-5살, 평균수명이 20-24살인데 짝을 만나면 평생을 같이 산다고한다. 해서, 우리만의 사진을 찍었다. 셀피를 찍으려고 하는 우리가 안되어 보였는지 어느한 여자분이 사진을 찍어 주었다. 왼쪽사진은 우리가 찍은 셀피.

                                  (가넽부부)

내려오는 길에 키큰 고사리나무떼를 인상있게 보았다. 차는 마치 롤로코스터가 되어 옆으로도 흔들리고 위아래도 흔들리며 고불고불 내려가고 있다.


(이곳은 외지이라서 인지 손닦는 비누는 물론 선블럭도 무료.                              로 제공하고 있다.)


온길로 되돌아간다. 참, 이곳 나이퍼에는 소나무 같아 생긴 크리스마스츄리가 많이 자라고 있고 특히 도로가에서 자라 물어봤더니 소나무종류라고한다. 소나무 바늘이 아기 손가락만큼 굵었다.

           (크리스마스를 밝힐 뉴질랜드의 소나무)


항구로 도착하니 엄청이도 많은 목재가 보였다. 이 다 많은 목재가 어디로 수출되느냐고 차에서 내리면서 가이드에게 물었더니, 중국으로 간단다.

                     (중국으로 수출되는 목재들)


저녁을 먹고 피곤해 남편은 바란다에서 책을 석양을 옆으로 하고 읽는다. 오늘하루 뉴질랜드숲속과 가넽의 평온함에 온 몸이 풀려왔다.

                  (남편 마이클의 평온한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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