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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알약의 가르침

by 다움 달

차라리

달콤했던 시럽의 기억

뭐든지

향기롭던 유년의 시절



물처럼 희로애락 흐르면

꿀꺼덕 삼켜내는 알약과

생살에 찔러넣는 침마저

어느새 아무렇지 않으며

그렇게 되어가네 어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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