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봄날의 춘천’이라는 숯불닭갈비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숯불 앞에서 고기를 굽고, 손님을 맞이하고, 재료를 손질하며 분주한 하루를 보내지만,
그 틈틈이 마음에 남는 순간들을 글을 쓰며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게도 삶이고, 글도 삶이기에 저는 이 두 가지를 나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손님과 나눈 짧은 한마디, 고단한 하루 끝에 느끼는 소소한 위안,
그리고 때때로 찾아오는 작은 기쁨까지 가게 안에 숨어 있는 일상을 글로 남기다 보면,
그 순간들이 더 또렷이 마음에 새겨지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낯선 손님으로 오지만 한,두번 마주하다 보면 금세 정이 생깁니다.
가게는 늘 살아 있는 이야기로 가득하고, 그 이야기가 곧 글감이 됩니다.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는 제 좌우명처럼, 오늘을 정직하게 살아내고자합니다.
자영업이라는 이름 아래 살아가는 한 사람의 진솔한 일상 기록입니다.
숯불 앞에서 열심히 일을 하며 글을 쓰고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들을 전하고 싶습니다.
봄날의춘천 저널은
단순히 한 식당의 홍보가 아니라,
제주에서 불맛을 굽는 우리의 하루와 이야기를 기록하는 작은 잡지입니다.
앞으로 이곳에서
봄날의 따뜻함을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