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다들 저마다 해야 할 일이 있었을 것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좋은 일이 생긴 날이었을 수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나쁜 일이 생긴 날이었을 수 있다.
오늘은 잠시 생각을 해보자.
우리가 익숙해져 있는 지금의 세계가 존재하기 이전에.
그리고 우리가 역사에서 배운 과거의, 그러니까.
20세기, 19세기, 18세기...
그보다도 훨씬 초기의 인간을 생각해 보자. 공동체라고 할 것도 없는, 거의 혼자 또는 가족 단위로 지내던 시기가 있었을 것이다. 주로 수렵이나 채집을 하면서 먹고살았을 것이다.
사실 인간이 가장 원초적으로 했던 일은 살아남는 것 그 자체였다.
영화 '캐스트 어웨이'라고 있다. 바다에서 비행기가 추락해서, 남자 주인공 혼자 무인도에 덜렁 남겨지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무인도에 떠내려오고 파도 보면서 한동안 멍하니 있다가, 거기가 무인도라는 것을 깨닫고 나서는 혼자서 어떻게든 살아나가볼 궁리를 하기 시작한다.
섬의 가장 높은 언덕에 올라가서 여기에 뭐가 어떻게 되어있는지부터 살핀다.
섬에 떠내려온 잔해들을 모아서 집과 뗏목을 만든다. 코코넛에서 물을 구해 마신다. 얕게 아는 지식으로 나무를 비벼서 불도 만들어본다. 작살을 만들어서 물고기를 잡아먹는다.
그런 게 원래는 사람이 하던 일이었다. 그저 생존하는 것.
승리와 패배가 나뉘는 경쟁의 시작은 사람이 모여 살기 시작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사람이 모이게 되면 비교 표본 그리고 상대방이 생기기 때문이다.
자연히 구성원들끼리의 경쟁으로 다툼과 분쟁이 일어났다. 그리고 경쟁으로 인해 기술과 과학이 꾸준히 발전하기도 했다.
오늘날을 놓고 보면, 지금의 인류가 하는 일은 생존하는 것이자 경쟁하는 것이다. 또는 경쟁하는 것이자 생존하는 것이라고도 표현해 볼 수 있겠다.
그러한 과정에 있어 맵과 도구가 변했을 뿐이다.
원시인들은 먹을 동물을 잡기 위해 산에서 돌을 던지고, 현대인들은 먹을 것을 사기 위해 쿠팡에서 돈을 던진다.
원시인들은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돌도끼와 방패를 들고 싸웠다. 현대인들은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니코틴, 알코올, 카페인을 들고 싸운다.
지금의 우리 전에 있던 그 모든 이들은, 저러다가 다 죽어서 이제는 이름도 모를 무언가가 되어 흙으로 돌아갔다.
우리도 곧 그렇게 될 예정이다.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다. 경쟁에 지쳐하는 사람도 있고, 경쟁에서 희열을 느껴하는 사람도 있다. 경쟁은 별로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고, 경쟁은 좋은 것이라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럼에도 그런 것들과는 무관하게, 우리 인류는 서로를 상대로 둔 경쟁을 멈출 수 없다.
왜냐하면, 본능이니까.
나방은 불빛을 보면 돌진하고, 호랑이는 먹잇감이 등을 보이면 돌진한다. 두더지는 땅을 파기에 두더지이고, 나무늘보는 나무 위에서 살기에 나무늘보이다. 부엉이는 부엉이이기 때문에 밤에 활동하며, 닭은 해가 뜨면 닭이기 때문에 운다.
모든 무리 생활을 하는 동물들에게도 위계서열이 존재하는 바, 우리 인간도 무리 생활을 하기에.
전반적으로는 그럴 수밖에 없게 된다.
인간도 동물이다. 동물에게는 본능이 있다. 자연물의 자연적인 현상이다.
우주의 빅뱅이 일어나고서부터 자연을 거스르는 일이 일어났던 적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
기왕 피할 수 없는 거, 멋지게 이겨보자는 것이 나의 주된 입장이고.
나는 통계적으로 보았을 때, 경제 하위 20%의 집안에서 태어난 지방 촌놈이다. 지금 시점에서 10년 이후로 경제 상위 1% 안으로 진입할 것을 수치로 산출하여 계획 잡고 있다.
현실적인 예상에서는 상위 10% 안에 진입할 것이라고 냉정하게는 보지만, 젊은 사나이의 야망은 클수록 좋은 법이니까.
나는 내 글을 읽는 독자들, 나를 찾아주는 고객들이 나의 상승 기류와 함께 하기를 바란다.
그렇게 간단 명쾌한 것이다.
나는 지금 상쾌한 기분을 느끼고 있다.
내 컨설팅 고객들 또한 지금 이 시간 아주 상쾌한 기분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내 주식 계좌는 양전을 시작했으며, 전재산의 관성이 가득 실려있다. 아마 몇 달 전에 긴히 뵌 고객들의 계좌도 이와 비슷한 상태일 것이다.(확실히 치고 올라가려면, 그럴 만한 제대로 된 감내가 있어야 한다.)
원달러 환율은 바닥을 다지고 있는 느낌이므로, 주가든 환차든 모두 뒷바람의 방향이 아름답게 동조되었다.
관세 푸닥거리도 이제 차차 가라앉고 있고, 주요국 협상이 진행 중이기도 하다.
더해, 우리는 인공지능 혁명의 3-5년 이른 시점에서 카운터 펀치 뒷손에 힘을 잔뜩 실어둔 격이다.
여러분들은 지금 자리를 잘 잡아두었으니 섣부르게 움직이지 말길 바란다. 우직하게 몇 년 버티면, 몇 십 몇 백만 명 제낀다.
승리를 위하여.
Saturday Night Fever (Opening Credits)
https://www.youtube.com/watch?v=HVEqy6K18Yo
< 9차 총회 > * 5/23 9pm 예약 마감
장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 ***
비용 : 5만 원
* 총회 누적 참가자 수 : 44명
* 컨설팅 누적 진행 횟수 : 6회
* 컨설팅은 총회 실 참가자 중에서만 진행합니다.
참여 희망자는 아래 채팅방 입장, '채팅방 공지' 참조하여 예약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입장 시, 프로필명을 '브런치 계정명'으로 달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입장 코드 :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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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회 진행 목차 ]
- 돈은 무엇인가(Gold standard, Fiat currency, Fractional Reserve bank system, 연준 통화정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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