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출신의 작가 '밥 프록터'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여담으로, 이 사람은 '끌어당김의 법칙'을 개발한 사람이다. 나는 '끌어당김의 법칙'에 전혀 관심이 없지만, 인터뷰 내용 중 쓸만한 부분이 있어서 언급해본다.
95%의 사람들은 평생을 살면서 한 번도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합니다.
'성공'이라는 단어는 참 묘한 말이에요. '나이팅게일'이 성공에 대해 멋진 정의를 내렸죠.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어디로 가는지 알며, 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면, 그 사람은 성공한 것이다.
성공을 이렇게 정의한 거죠. "가치 있는 이상을 점진적으로 실현해 가는 과정."
목표를 가지고 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면, 누구든 성공한 사람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이 많으면 성공한 것이라고 생각하죠. 성공하면 종종 돈도 따르긴 하지만, 본질은 그게 아니에요.
'마더 테레사'가 많은 돈을 가졌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그녀는 정말 성공한 사람이죠.
이 사람이 말하는 성공의 조건이라고 함은.
1.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 한다.
2.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3. 실제로 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다.
3가지 조건을 동시 만족해야 성공이다.
내 구독자들은 대부분 이미 저 세 가지는 기본적으로 다 하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따라서 이 내용 자체로는 진부하기 짝이 없으며 전혀 실용적이지도 못한 내용이지만, 이를 내 식대로 해석하고 다듬어보면 진부하지 않게 될 것 같다.
가장 첫 번째 조건은 그냥 삭제하겠다.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내 글을 읽고 있을 리가 없다.
두 번째 조건부터 해보자.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안다는 것은, 애초에 가고 싶은 목적지가 있다는 뜻이 된다. 그 목적지라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다.
저마다 '가치 있는 이상'이 다르기 때문에.
내가 사회를 관찰해 보면, 가장 와닿게 느낄 수 있는 게 있다. '가치 있는 이상'의 대표적인 종류를 크게 갈라 보면 < 자유 > , < 사랑 >, < 열반 > 이 보인다.
현대 사회의 최소 절반 이상은 < 자유 >를 제1의 가치로 둔다. 그건 경제적 성공이다. 복잡하게 말할 것이 없다. 최소한의 경제적 힘이 있어야, 저 '이상'은 물리적으로 랜더링 될 수 있다. 없으면, 불가능하다.
현대 사회의 20 - 30% 정도는 < 사랑 >을 제1의 가치로 둔다. 여기에는 성경 / 코란 기반 종교가 포함된다. 신부, 목사, 수녀 등의 직접적인 신분을 가진 이들이 대표적이다. 국경 없는 의사회, 적십자 등의 비영리 단체도 포함된다. 진보 성향의 교육자들도 포함된다.
현대 사회의 소수 비율은 < 열반 >을 제1의 가치로 둔다. 여기에는 불교 기반의 종교가 포함된다. 작가 또는 철학적 권위자들 일부도 포함된다.
그렇기 때문에, 대다수는 스스로가 < 자유 >를 향해 대충이든 철두철미하게든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다.
문제는 마지막 조건이다.
실제로 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가.
실로 그렇다고 말을 해볼 수 있을 것인가.
지극히 개인적인 계산과 데이터 평가를 통해 나온 결론은.
< 자유 >를 물리적으로 누리기 위해서 필요한 미니멈 금액은, 혼자 살 거면 현재 가치로 '순자산 한화 6억'이다. 가정을 꾸려 책임을 질 것 같으면 '순자산 한화 10억'이다.
그러니까.
종교적 또는 철학적 뜻이 생겨 < 사랑 > 또는 < 열반 >을 제1의 가치로 두고 나아갈 것이 아닌 것 같으면.
자신이 한화 6억 또는 한화 10억 근처를 겨냥하고, 물리적인 진척이 이뤄져 나가고 있는지 아닌지를 측정해보면 될 일이다.
적어도 자신이 < 자유 >를 제1의 가치로 삼았다고 말할 것 같으면, 저 정도 추산은 하고 매일 조금씩 객관적인 진척이 이뤄지고 있어야.
어디 가서 '나는 자유를 제1의 가치로 두었으며, 실로 성공하는 인생을 살고 있는 중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객관적인 진척이라고 함은 계좌에 찍히는 숫자를 말한다. 또는 여러 종류의 보유 자산 평가액을 말한다.(뭘 끌어당기거나 미저러블 모닝하는 게 아니라. 뭘 자꾸 염력을 쓸려고 하나. 염력은 토르가 쓰는 게 염력이고.)
그 도구가 사업이 되었든, 고소득 근로자가 되었든, 투자가 되었든지 말이다.
오늘 식당에서 밥 먹다가 대선 관련 뉴스를 보면서 든 생각인데, 민주당이 될 확률이 더 높아 보인다.
그래서 자유를 추구하는 독자들은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역사적으로 민주당이 집권하는 경우, 자산 가격이 오른다. 이는 국내 부동산 시장을 말한다. 단, 온갖 규제들이 사방팔방 날뛰게 될 것이기 때문에 세상 복잡해지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다주택자의 경우, 대표로 끌려나와서 많이 두드려 맞기 때문에 일찌감치 정리를 해 놓는 게 좋겠다.
원화 가치가 많이 떨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나처럼 부동산 크게 취미 없는 사람들은 달러 자산 왕창 사놓는 게 좋겠다.
어쩌겠나. 복지 하겠다고 하늘에서 돈이 뚝 떨어지는 게 아닌데.
원달러 환율 많이 오를 것 같다. 그래서 생필품, 식품 물가, 기름값도 더 많이 오를 것 같다. 걱정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들이 복지 정책에 대해 주기적으로 신경 써가며 찾아봐야 한다. 그래서 수익 할 수 있는 정책이 있으면 성실히 수익 하는 게 좋다.
그렇게 수익한 물질을 기반으로, 달러 자산을 추가 매입하겠다는 방향까지 생각해 놓으면 좋겠다.
그렇게라도 해야 수비가 된다.
나라에서 주는 꽁돈 탔다고 맹하게 소주에 곱창이나 씹고 있으면, 넝마가 되는거다.
25일 일요일 경제 총회 예약은, 내일 저녁 9시에 마감합니다.
Hooked On A Feeling -Blue Swede
https://www.youtube.com/watch?v=e8tSdynZUPk
< 9차 총회 > * 5/23 9pm 예약 마감
장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 ***
비용 : 5만 원
* 총회 누적 참가자 수 : 47명
* 컨설팅 누적 진행 횟수 : 6회
* 컨설팅은 총회 실 참가자 중에서만 진행합니다.
참여 희망자는 아래 채팅방 입장, '채팅방 공지' 참조하여 예약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입장 시, 프로필명을 '브런치 계정명'으로 달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입장 코드 : 0728
https://open.kakao.com/o/gLGt97wg
[ 총회 진행 목차 ]
- 돈은 무엇인가(Gold standard, Fiat currency, Fractional Reserve bank system, 연준 통화정책 등)
- 한국의 세금은 무엇인가(실 참여자 외 완전한 비공개)
-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응 방안(개인 또는 가구가 할 수 있는 구체적 자원 배치 및 주식 투자 전략.)
- 주식, 현물, 비트코인, 부동산, 파생상품, 레버리지에 대한 거시적 인사이트 제공
- Q&A
2024년 AMAZON 출판작(국내 판매본 - 한글) < From Zero > : https://kmong.com/gig/580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