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일자리를 구하는 것부터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보겠다.
다시 한번 쓰지만, 나의 모든 글의 기준은 가난뱅이 태생의 기준으로 작성되고 있다. 부모의 노후 대비가 전혀 안된 상태이며, 그들이 경제 그리고 금융 지식에 문외한인 경우를 말한다. 자신의 대학 학비 지원 가능성도 불투명한 경우를 말한다.
공부머리가 있는 경우와 그렇지 못한 경우로 나누어야 한다. 중학교 생활 3년만 해봐도, 공부머리가 있는지 없는지는 알 수 있다. 의학적으로 공부머리는 9할 이상이 부모의 유전에 의해 결정된다. 그래서 자신에게 공부머리가 없다는 것에 주눅 들 필요가 없다. 3년 간 시도해보면, 성적이 말을 해 줄 것이다.
상황 탓, 남 탓, 부모 탓 하지 말고 노력해서 일단 시도는 해보아야 한다. 자신의 잠재력을 테스트 해보기 위해서 그렇게 해보는 것이다. 학원을 못가서 공부를 못하게 되었다는 말 만큼, 말이 안되는 변명이 없다. 공교육만으로 전국 단위도 아닌, 지역 공교육 풀에서 상위권을 못간다는 것은 그냥 자기가 공부머리가 없는 것이다.
자신의 반과 전교권을 기준으로 삼았을 때, 선두권이 나와준다면 공부 머리가 있는 것이다. 노력을 최대한 해보았음에도 중하위원에 머문다면, 공부머리가 없는 것이다.
공부머리가 있는 경우, 일단은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고등학교에서 전교 1-10위권에 꾸준히 머물게 된다면, 대학 진학을 하겠다고 판단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대학 진학을 하겠다고 치면, 아예 부모의 지원이 없다고 기정사실화하기를 바란다.
순수 공교육과 자신의 노력만으로 SKY 그리고 카이스트 / 포항공대에 합격할 정도의 수재가 되는 경우, 학자금 빚을 내어서라도 진학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학교 선생님들과 지역 교육청 바짓가랑이라도 붙잡고 뭐라도 도와달라고 해야한다. 이 정도 수재가 되는 인물이라면, 진학 후에는 자기 알아서 살 길 잘 찾아나갈거라 생각한다.
그 경우가 아니라면, 전액 장학에 거의 100%에 수렴하는 취업 연계성을 지닌 국립 대학을 가는 것을 권한다. 이런 경우는 주로 위험부담이 명백히 있는 현장 산업군 계열이 많다. 국가 기간 산업에 연계되는 경우가 많다. 군과 연계되는 경우가 많다.(나는 의식주까지 국가에서 해결해주는 대학교로 진학했다. 동시에 군과도 연계되는 곳으로 빠졌다.)
대학에 진학을 한 경우, 25세 전후로 취업하는 것을 목표하는 것을 권한다. 이르면 이를수록 좋다.
신체를 위험에 노출시키고, 고강도 격무와 압박감을 견딜 깡이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런 경우 고등학교를 진학하지 않거나 자퇴하고, 9급 공무원 초반러쉬를 감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미성년자부터 준비하여 19세 - 21세 부근에 합격하면 빠르게 취업이 가능하다. 공무원 역시, 군 복무 기간을 호봉으로 인정해준다. 효율이 있다.
애를 써보았음에도 공부머리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무엇이든 자기가 관심있는 쪽으로 알바부터 빠르게 시작하길 바란다. 공교육과 대학에서 과감하게 이탈하기 바란다. 이런 경우에 대학을 굳이 진학하게 되는 경우, 돌이킬 수 없는 뼈아픈 손실을 보게 된다. 시간과 돈이 속절없이 유실되며, 청춘 시작부터 빚쟁이가 될 것이다.(대학에 안전마진이 있을거라는 무책임한 무지성 인식을 빨리 머리속에서 지우길 바란다.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무엇이 되었든 돈만 빠르게 벌 수 있다면야 긴 고민 말고 뛰어들기부터 해야한다고 본다. 가능하면 주변 인맥을 활용해서 들어가는 것을 권한다. 그래야 생존 가능성이 높아진다. 일터에는 본인의 생존과 성장을 도와주려는 사람들이 있고, 허드렛일이나 시키며 그저 써먹고 악용하려는 사람들도 있다. 후자를 예방할 수단이 있다면, 적극 활용해야한다.
그런 경우도 아니라면, 용감히 뛰어들어 최선을 다하는 수 밖에 없다. 그렇게 해도 괜찮은 것이, 10대 그리고 20대 초반이기 때문이다. 이 시점에는 중간에 방향을 전환하는 것에 두려움을 가지기보다는, 스스로 모험을 계속 하는 것이 좋다. 좋은 경우, 나쁜 경우의 데이터가 쌓이면서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그게 다음 판단을 더 현명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면 얻어 걸려 정착하는 분야가 생기게 된다. 거기서 계속 수입을 창출하고, 더 올라갈 생각을 하면 된다.
군복무의 시간도 현명히 활용할 생각을 하기 바란다. 사회에서 써먹을 기술을 배워서 나오는 게 좋다. 운전병도 좋고, 마음씨 좋은 간부 눈에 들어서 뭔가를 익혀서 전역하는 것도 좋다.(자격증 같은 것들을 말한다.) 당연히 군생활하면서 나오는 수입 또한 잘 저축해둘 필요가 있다.
공부머리와 큰 연관이 없는, 이 루트 역시 목표는 20세 전후로 지속적인 수입을 만드는 것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