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의 '이나모리 가즈오'가 1970년대 구마모토의 한 강연에서 했던 말을 가져왔다.
그는 일본의 3대 경영인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직원 2-30명으로 시작한 '교세라'(교토세라믹)라는 전자 기기 제조 회사를, 시총 3조의 대기업으로 키워낸 장본인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이 근대적인 산업사회로 이행하기 전에, '후쿠자와 유키치'가 '기업가는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대답해서 설파한 명언이 있습니다. 저는 이 말을 매우 좋아해서 자주 예로 듭니다. 그는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사상은 철학자와 같이 심원해야 하며, 마음은 '겐로쿠 무사'와 같이 고상하고 정직해야 하고, 이에 더해 '*쇼조쿠리'와 같은 재능이 있어야 하며, 또한 농부의 신체를 갖춰야만 비로소 산업사회의 대인이 될 수 있다.
*쇼조쿠리
뇌물을 받거나 악행을 저지르며 권력을 과시했던 메이지유신 때의 '속물적인' 관리를 칭하는 말로, 일본 문학에서는 그렇게 나쁜 짓을 저지르면서도 자리에서 살아남을 정도로 능력 있는, 즉 재능이 탁월한 사람을 일컫는다.
산업사회에서 크게 성공하는 훌륭한 실업가가 되려면 사상은 철학자처럼 심원해야 하고, 심성은 지극히 정직하고 성실했던 에도시대의 겐로쿠 무사처럼 훌륭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그처럼 고상한 측면뿐 아니라 '간웅'이라고 불렸던 조조처럼 교묘하다고 평가받을 만큼 책략 부문에서 재능을 갖추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합니다. 산업사회, 즉 비즈니스 업계는 '눈 감으면 코를 베어 갈'만큼 잽싸고 약아서 방심할 수 없는 세계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 살아남으려면 역시 그와 같은 재능을 갖추지 않으면 안 된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그와 같은 재능은 나쁜 일에 쓰일 수도 있지요. 그래서 그 재능을 발휘하는 사람의 심성과 사상이 매우 높은 수준에 도달하지 않으면 '쇼조쿠리'처럼 자신의 재능을 온갖 악행에 써먹으며 사회에 큰 해를 끼치는 실업가가 되어버리고 만다는 의미입니다. 나아가, 농부와 같은 강인한 신체를 갖추지 않으면 산업사회, 즉 비즈니스 업계에서 큰 사람이 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일본 경제의 여명기라 할 수 있는 메이지시대에 '후쿠자와 유키치'가 남긴 실업가, 경영자, 비즈니스맨의 조건에 관한 명언에 저는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저는 '후쿠자와 유키치'가 남긴 말의 내용을 항상 명심하고 곱씹으며 지금까지 경영자로서의 삶을 살아왔습니다.
[ 경영 이나모리 가즈오 원점을 말하다. - 中]
이제 증시 내용을 시작하자. 오늘은 월요일이고, 큰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물기지표 3% 안쪽으로 나왔고, 전쟁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으며, 관세 파티도 여전하다. 대체로, 테크 기업들에 대한 기관들의 가이던스가 상향되고 있는 분위기가 느껴진다.
사람들은 M7에 대해 추앙하지만, 정작 각 빅테크 기업들이 뭘로 이윤을 창출하는지에 대해서 무지한 경우가 많다. 어렴풋이 알고 있는 정도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오늘은 M7들이 정확히 뭘로 돈을 벌어먹고 있는지 간단명료하게 정리해보겠다. 이것을 정리하는 이유는 각 종 사건 사고 뉴스를 해석하는 정확도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이다.
어디 업계 섹터가 어떻게 타격이 갔다고 들리면, 무슨 회사부터 걱정이 되기 시작해야 하는지 알아야 하는 것이다.
어디 업계 섹터에 어떤 호재가 있다고 들리면, 무슨 회사부터 관심을 가질 생각을 시작해야 하는지 알아야 하는 것이다.
뭘로 돈을 벌어먹는 회사인지 제대로 모르고 있다면, 그런 판단이 제대로 이뤄질 리가 없다. 당연한 논리이다.
엔비디아 메인 돈벌이는 '데이터 센터'이다. 센터에 들어가는 반도체 칩 파는 것이다. 게임이나 자율주행 쪽은 사실 큰 돈벌이 수단은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메인 돈벌이는 '서버 제공', '365'이다.
'365'는 쉽다. 직장인들 다 쓰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같은 정품 소프트웨어들을 말한다.
'서버 제공'이란 것이 어떻게 돈이 되는 것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 쉽게 말해서, 이건 일종의 임대업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거대한 인터넷 저장소(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기업들이 그 저장소의 능력 일부를 임대하는 것이다.
그 저장소의 저장 능력에다, 자기 회사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여 업무적으로 수익 한다.
그 저장소를 '클라우드'라고 부르며, 그 임대 서비스를 '클라우드 서비스'라고 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디지털 에어비엔비 같은 것이다. 디지털 민박집 같은 것이다.(마이크로소프트의 디지털 민박집 상호가 '에저'인 것이다.)
애플의 메인 돈벌이는 아이폰이다. 다른 부차적인 기기들은, 애플이 관리하는 앱들에서 나오는 매출보다도 못하다. 애플 생태계, 수수료 삥 엄청 뜯는 게 저기로 다 들어간다.
알파벳의 메인 돈벌이는 구글 검색 광고이다. 생각보다 유튜브 얼마 안 된다.
아마존의 메인 돈벌이는 온라인 판매, 3rd party sellers services, AWS이다.
온라인 판매는 아마존 본인이 직접 도매상이 되어 직판을 하는 것이다. 3rd party 셀러 서비스라는 건, 다른 일반 판매자들이 아마존 플랫폼에서 개별 판매를 할 때 아마존이 그들에게 수수료를 수취하는 것이다.(아마존은 그냥 미국판 쿠팡이라 생각하면 된다.)
AWS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이다.
메타의 메인 돈벌이는 앱 광고이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꿀통인 것이다. 심플하다.
테슬라 메인 돈벌이는 전기차이다. 가정용 전기 배터리 사업도 있다. 예전에 사촌이 하던 솔라 지붕 패널 회사 인수합병한 자투리 영역이다.
이제 판때기에 교통정리가 된 것이기 때문에, 이해가 시원스러울 것이다.
하드웨어적으로는 반도체 칩으로 엔비디아가 거의 다 해 먹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폰 애플 있는 것이다.
소프트웨어적으로는 클라우드 제공 서비스로 마이크로소프트 & 아마존이 거의 다 해 먹고 있다. 광고로는 구글(알파벳) & 메타가 거의 다 해 먹고 있다.
이게 끝이다.
나머지 밑에 치고 올라오는 오라클, 팔란티어, AMD, 퀄컴 같은 회사들 전부 저거에서 파생해서 각개전투하고 있는 거다. 나름대로 자기들 엣지를 전문화해서 저마다 니치 뚫어보고 있는 것이다.
오늘의 글은 '오늘날 지구상 비즈니스 전쟁터의 상황도'를 큼직하게 펼쳐본 것이다. 이 내용들이 지금 시대의 중추 게임이라는 것이다.
저런 것들이 한국에 사는 내 인생이랑 무슨 상관이 있나 생각하고 사는 사람은, 문제가 심각한 것이다. 왜냐하면 주식 투자하는 사람들은 저걸로 연에 몇 천만 원에 몇 억 원을 벌고 있기 때문이다.
그 정도의 연간 자본 이익이 누적되는 결과들이 어떻게 사람 인생하고 상관이 없을 수 있겠나.
나는 본격적으로 주식 관련 글을 쓴 지가 2년 정도 되었고, 일관되게 말해왔다. 지금 세상에서 주식 투자는 선택 사항이 아닌, 필수라고.
자동차를 관리하는 메카닉의 정석적인 정비 매뉴얼이 있는 것처럼, 자본주의도 관리하는 정석적인 유지보수 매뉴얼이 있을 수밖에 없다. 뭐든지 간에 시스템에는 설계의 본질이라는 게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은 시스템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투자가 선택이라고 말하는 사람들 있는데, 기가 막히는 소리가 아닐 수 없다. 아직도 땀흘려 일하는 것만이 최고라고, 뭔 다리 달린 척화비처럼 똥고집을 부리는 사람도 있는데, 이하동문이다.
땀흘려 일하는 것은 가치 있고 존중받아야 마땅한 일이나, 이걸가지고 시스템에 무지해도 된다는 게으른 생각과 결부시키는 것은 불필요할 정도의 멍청한 행동이라는 것이다. 이런 멍청한 사상을, 자라나는 10대들 머리에 주입하면 안된다. 제대로 된 어른이면, 매우 경계해야한다. 그 애들 앞길 망치는 무책임한 행동이기 때문이다.
지금 시대에 투자에 대해 무지하다는 것은, 주차 브레이크를 넣은채로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는 격이다.
내 말은, 굳이 그렇게 할 필요 있냐는 것이다.
'Cliff booth' drive home scene
https://www.youtube.com/watch?v=Sni5ydAGRaM
장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 ***
비용 : 5만 원
* 총회 누적 참가자 수 : 54명
* 컨설팅 누적 진행 횟수 : 8회
* 컨설팅은 총회 실 참가자 중에서만 진행합니다.
참여 희망자는 아래 채팅방 입장, 채팅방 공지 참조하여 예약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입장 시, 프로필명을 '브런치 계정명'으로 달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입장 코드 : 0728
https://open.kakao.com/o/gLGt97wg
[ 총회 내용 ]
- 돈은 무엇인가(Fractional Reserve bank system, 연준 통화정책, 재정 정책 등)
- 한국의 세금은 무엇인가(실 참여자 외 비공개)
- 최선의 대응 방안(최고효율 자원 배치 + 최적화 주식 투자 전략.)
- 주식, 현물, 비트코인, 부동산, 파생상품, 레버리지에 대한 최신 일선 인사이트 제공(국내/해외 관점)
- 고차원 금융 공학 이용 사례 전달(국내/해외 포함)
- Q&A
2024년 AMAZON 출판작(국내 판매본 - 한글) < From Zero > : https://kmong.com/gig/580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