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앞으로의 거시적인 미 증시 나래티브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지금 시점을 기준으로 과거의 관성이 어떠했는지 그리고 앞으로 큰 영향을 줄 힘들에는 무엇이 있는지 정리해 보았다.
나는 전통적인 가치투자 관점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주식과 주식 시장은 계속 변하기 때문에 지금의 양상도 중요하다. 그래서 고루 살펴보아야 더 낫다.
2026년 상반기 미 증시에 영향을 미칠 주요 이벤트들 일정 정리해보았다. 다음과 같다.
1월 27–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 정책 금리 발표 및 성명
3월 17~18일 FOMC 회의 : 3월 금리 정책 결정
6월 16–17일 FOMC 회의 : 상반기 핵심 금리 결정 회의
1월 말~2월 중순: 4분기 실적 발표 시즌(금융주, 기술주 중심 발표 예정)
4월 말~5월 초: 1분기 실적 발표 시즌(기술주, 소비 / 리테일 / 산업주 중심 발표 예정)
Fed 의장 교체 가능성 (5월 중): 제롬 파월 의장 임기 종료 → 새 의장 지명이 예상, '케빈 헤셋' 유력
세계경제포럼 (Davos) — 1월 중 세계경제·금융 정책 전망 영향(여기서 나오는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라는 게 있다. 나는 이거 읽어볼 생각이다.)
25년 미 증시 수익률 선두권 특징은 다음과 같았다.
AI & AI 인프라 : 팔란티어, 램리서치, 컴포트 시스템스 등
메모리 & 스토리지 반도체(HBM, DRAM, NAND 등) : 샌디스크, 웨스턴디지털, 마이크론, 씨게이트 등
방산 / 원자재 : 뉴몬트, 팔란티어, GE 등
25년 미 증시 수익률 하위권 특징은 다음과 같았다.
소비재 (필수 / 경기) : 치폴레, 룰루레몬, 데커스 아웃도어, 클로락스 등
헬스케어 : 몰리나헬스, 유나이티드헬스 등
25년 주요 지수 수익률 정리해보았다.
반도체 SOXX : 42%
M7 : 25%
나스닥 100 : 22%
S&P500 : 18%
다우 30 : 14.5%
이제 26년이 시작했고 오늘은 주말이었기 때문에 증시에 이렇다 할 방향 잡이 소스가 없다. 그래서 주중 일정들 소화되어 가는 거 보면서, 더 구체적인 내용을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지금은 너도나도 장황한 말뿐이다.(베네수엘라 대통령 씰팀에게 잡혀간 건, 그냥 단발성 이벤트로 보인다. 크게 영향 없을 것 같다.)
다시 말하지만, 장황하기 때문에 이전의 관성을 다 내던지는 건 바보 같은 판단이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AI과 관련된 대부분의 주도 섹터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은 과거 90년대에 버크셔 헤서웨이 주주총회에서 있었던 질의응답에서 배울 수 있는 내용이 있어 가져와봤다. 특히 지금 상황에서도 제너럴 하게 적용할 수 있는, 꽤나 괜찮은 몇 기준을 제시해준다. 적정 밸류에이션에 관해 말이다.
질문하는 청중 : 미국 시장이 현재(1998년) 과대평가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버핏 : 시장이 전반적으로 과대평가되어 있느냐에 대해선 우리가 작년에 사업보고서에서 언급한 대로 두 가지 요건이 충족되면 과대평가되지 않는다는 게 저희의 견해입니다.
첫째, 금리가 현 수준에서 머물거나 더 내려갈 경우.
둘째, 미국 기업의 수익성이 현 수준을 유지할 때.
...(98년 당시 증시가) 사실상 전례 없는 수준이긴 합니다만 이 두 가지를 만족해 주면 돼요. 저희가 강조했듯이 두 가지 모두 꽤 큰 가정이긴 하죠. 그 사업보고서 이후 한쪽 또는 다른 쪽 측면을 강조하는 말들이 많이 나돌았고, 사람들은 그게 뭘 의미하냐고 물어보더군요. 저는 말 그대로라고 했습니다.
"두 가지 요건이 충족되면 과대평가라 생각되지 않는다.", "둘 중 어느 하나라도 아주 크게 엇나가면 그땐 과대평가로 드러나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저는 그 답을 모르겠으니, 그런 식으로만 표현해 놓았던 겁니다.
어느 시점이 됐든 미래를 내다보며 어떤 수준의 밸류에이션이 정당한지 파악한다는 건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지금 가격 수준에도 주식이 괜찮다는 답을 단정하고 있다면.
그러니까 그 결론에 도달했다면 저희가 보기엔, 기업의 이익이 현 수준을 유지할 거라는 결론에도 도달하셔야 할 겁니다. 그 결론에 꼭 도달하셔야 하는데, 저는 그게 뚜렷이 보이지 않네요.
이렇듯 과거에도 증시에는 밸류에이션 고점 논란이 있었고, 여기에 대해 구루의 답변도 있었다. 지금 상황과 대조해보면 조금이라도 더 바르게 정리정돈이 되기 때문에, 나는 이걸 유용한 내용으로 인식한 것이다.
첫째, 금리가 현 수준에서 머물거나 더 내려갈 경우. -> 25년 한 해 동안 수차례 더 내려왔었고, 잠시간 동결을 하겠지만 높은 확률로 더 내려가긴 할 것으로 예측이 되고 있다.
둘째, 미국 기업의 수익성이 현 수준을 유지할 때. -> 나는 주류 미국 기업들이 수익성 유지야 당연히 할 것이라 보고 있다. 다만, 시장 참여자들이 논하고 있는 것은 23년, 24년, 25년과 같은 폭발적인 EPS 성장률이 나와줄 것인가의 여부이다.(그러니 이 조건은 충분히 만족이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두 가지 조건을 뚜렷하게 만족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밸류에이션이 과도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어닝 성장률에 있어서 스피드가 줄어들 가능성은 합리적으로 있어 보이는 상황이 맞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주도주들의 주가 성장 스피드가 늘어질 시나리오는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상황이 이러하다면 나와 우리가 생각하게 되는 점은, "여기서 더 욕심을 부릴 건지 말건지"가 될 것이며.
더 욕심을 부린다는 것은 미국 내의 중소형주에 비중을 베팅하는 방식이 있을 수 있고, 미국 바깥의 시장에 비중을 베팅하는 방식이 있을 수 있다. 논리적으로는 이제 순환매가 일어난다는 것에 무게를 더 줄 법하기 때문이다.
중소형주 하면, 러셀 2000을 많이들 떠올린다. 그러나 그 안에 포함되어 있는 절반 정도는 어닝이 있으나 마나 한 수준이라는 것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는 적자 경영 기업도 포함된다. 그만큼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중소형주에 베팅을 할 것이라면 S&P SmallCap 600 또는 S&P SmallCap 600 value 지수 내부의 종목을 고르는 것이 합리적이다. 러셀 2000의 경우에는 무작정 시총 순위 1001위부터 3000위까지로 댕강 잘라서 단순 구성 한 것이라 그렇다.
S&P SmallCap 600의 경우에는, 중소형주 중에서도 S&P 위원회가 최근 4개 분기에 누적으로 흑자를 내었는지에 대한 솎아내기를 해둔 것이다. 때문에 도전 하더라도 이 풀 안에서 집어보라는 것이다.
더 구체적인 것은 나도 공부를 하고 검토를 해보고 있는 중이며, 이러한 순환매 타겟팅은 위험 감수가 제법 되는 영역이기에 내가 함부로 추천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스스로의 능력에 맡기고 책임도 스스로 져야 마땅하다. 다만 이 정도는 파악을 하고 시작하라는 의미이다. 돈을 잃을 확률를 내가 조금 줄여주는 것이라 표현하면 적당하겠다.
밤이 늦어 이만 줄이겠다. 이제 숙면하시고 일주일 잘 보내시길 바란다.
이번 주중도 개인적인 고객님들을 비롯해서, 구독자 여러분들의 투자를 성실히 일관되게 돕도록 하겠다.
Händel's opera Rinaldo
https://www.youtube.com/watch?v=EKo_EmfEPWs&list=RDEKo_EmfEPWs&start_radio=1
장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 ***
비용 : 5만 원
* 총회 누적 참가자 수 : 56명
* 컨설팅 누적 진행 횟수 : 9회
* 컨설팅은 총회 실 참가자 중에서만 진행합니다.
참여 희망자는 아래 채팅방 입장, 대기 부탁드립니다. 입장 시, 프로필명을 '브런치 계정명'으로 달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추후 일정 투표 예정)
입장 코드 : 0728
https://open.kakao.com/o/gLGt97wg
[ 총회 내용 ]
- 돈은 무엇인가(Fractional Reserve bank system, 연준 통화정책, 재정 정책 등)
- 한국의 세금은 무엇인가(실 참여자 외 비공개)
- 최선의 대응 방안(세제와 모멘텀 기반의 최고효율 자원 배치 + 최적화 주식 투자 전략.)
- 주식, 현물, 비트코인, 부동산, 파생상품, 레버리지에 대한 최신 일선 인사이트 제공(국내/해외 관점)
- 고차원 금융 공학 이용 사례 전달(국내/해외 포함)
- Q&A
2024년 AMAZON 출판작(국내 판매본 - 한글) < From Zero > : https://kmong.com/gig/580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