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는 이런 내용도 나온다. 평범한 사람들은 주식이나 금, 은 등의 유동성 있는 자산을 운용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이다. 유동성이 있다는 말은 실수하면 무르기 쉽다는 뜻이다. 그런 평범한 사람들을 'chicken'이라고 표현한다.
반면에 평범치 않은 사람들은 'eagle'이라고 표현한다. 이들은 실전 고수들의 세미나에 참석하여, 진짜 필드에서 일어나는 지식을 배우고 작은 사이즈의 경험들을 쌓는다. 그러한 내공을 가지고 레버리지 투자를 하는 것이다. 이는 곧 무한 수익률을 가능케 해준다. 'Infinite Return'이라고 표현한다.
가령, 부동산의 경우 담보대출과 전세금 등으로만 매입을 하여 세를 놓았을 때 발생하는 수익은, 그 양이 얼마나 적다한들 무한 수익률(Infinite Return)을 달성하는 것이다. 들어간 내 돈이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무한 수익률을 가능케 하는 투자는 필히 레버리지가 동원된다. 그래서 기요사키는 이런 투자를 '장전된 총'이라 표현한다. 빠르게 자산을 불리거나 내가 죽거나, 둘 중 하나이다.
내가 이 이야기를 하는 것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다. 나는 흙수저 전용 자산증식 전략을 모색하는 작가이다. 흙수저는 'chicken'이지 'eagle'이 아니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들은 책을 읽거나 금융지식 세미나에 참석하지 않는다. 실전 경험은 당연히 없다.
그런 이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위에서 언급된 유동성 있는 자산에 투자하는 방법이며, 그것이 바로 주식이다. 그래서 늘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매수'부터 실시하라는 것이 나의 주장이다. 가능한 인생 초반기에 말이다.
그런 액션이 실제로 일어나서 한 번의 경기 사이클을 겪고 (하락에 이은 상승) 수익을 실현시켜보는 경험에서부터 'chicken'은 'eagle'로 진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기본적인 투자 마인드 셋이 생겨나고, 증권사 주식 매매 프로그램 사용법을 자연스럽게 숙지하게 된다.
이것을 대들보 삼아, 더 고수익 전략을 익히고 연습해 보다가 주력 자산을 해당 전략으로 운용하면 되는 것이다. 이 총체적인 전략이 지금 시대 흙수저들이 해볼법한 효율의 끝판왕이라고 자신한다. 최소 인풋, 최대의 아웃풋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