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보시면 후회하실 겁니다.

자녀를 둔 부모님들께.

by 언더독


지금 쓰는 글, 유심히 보고 곱씹어 생각하셔야 한다. 이걸 써서 내게 남는 건 아무것도 없다. 순전히, 나는 글을 통해 남들 인생에 기여를 하고자 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그에 맞게 행하는 것이다. 읽는 이에게 득 될 이야기밖에 안쓸 것이기 때문에, 머리 아프다 생각 들면 그냥 안 읽어도 된다. 안 잡는다.


위의 사진은 1970대 국내 은행의 예금 금리이다. 물론 '중소기업은행'이기 때문에 1 금융권이 아니라 살짝 높은 감은 있을 것이지만, 저 정도면 1 금융권 금리도 아무리 못해도 15%는 되었을 것이다. 지금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청년기 때 이야기이다.


지금 15%~20% 연 이율 잡아주는 은행 있는지 생각해 보라. 없다. 별 희한한 상품을 만들어내도(예를 들면 무슨 가을야구 정기 예금 같은 것들을 말한다.) 4%도 안 된다. 심지어, 지금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이빠이 올려놓은 시기임에도 그러하다. 덕분에 금리 낮을 때 이것저것 일 벌려 놓은 지역 은행들이 죽을랑 말랑 숨을 깔딱대고 있다는 말이다. 한계치로 땅겨놓았는데도 현상이 이렇다는 것이다.


저것도 그나마 최고 조건일 때가 저렇다는 것이다.


당신의 집이 그저 그런 집이라면, 넉넉하지 못한 집이라면 제발 자식들에게 예금하고 적금하라고 말하지 마라. 그게 자식들 앞길에 제대로 태클 거는 행동이라는 것을 깨우쳐주기 위해 글을 쓴다. (모른다고 장땡이 아니다. 본인 아이들 인생이다. 알려고 노력을 해야는게 책임감 있는 행동이다. '나는 나이가 들고 머리가 굳어서 그런거 잘 모른다.'며 내빼는 부모들 보면 정말이지 치가 떨린다. 나이든다고 무슨 머리가 굳나. 머리는 공구리가 아니다.)


부모로서 지금의 자녀들에게 조언을 해야 할 것은 하루빨리 투자지식을 습득해서 주식 투자를 빠르게 시작하도록 하는 것이다. 지금 주식 투자로도 한 해에 15%의 수익률을 내는 게 얼마나 힘든 줄 아는가. 머리 팽팽 돌아가고 투자할 시간이 창창하게 남은 아이들을 조기 훈련 시켜서 투자에 진입시키는 게 정상인 세상이 되어야 한다. 바람직한 교육을 해서 복리를 최대한 누리게 해줘야 한다. (아이들은 후에 내 나이가 되면, 선구안이 있었던 부모에게 대단히 감사해할 것이다.)


이 그림을 아이 방에 액자로 걸어놔줘야 한다. 비전을 잃으면 미래를 잃게된다.


지금 세상은 여러분들이 청년기를 거치던 세상과 다른 세상이다. 천지가 개벽했다는 말이다. 학원비로 애들 주식을 사줘라. 애가 공부에 소질이 없는 것 같으면 그냥 대학 등록금으로 주식을 빨리 사줘라. SKY & 카이스트 급이 아니라면 대학은 의미를 잃은 지 오래되었다. 그리고 그냥 놀이터에서 친구들하고 칠레 팔레 뛰어놀게 놔둬라. 그게 아이 정서상에도 이득이고, 그 아이 남은 인생에서도 훨씬 이득이다.


투자 6년 차인 나는 이를 일찍 스스로 깨우친 편에 속했고, 경제 공부를 따라온 것은 최근 10년가량이 되었다. 나는 인플레이션에 대단히 민감한 사람이다. 지난 팬데믹 기간 동안 발행된 새로운 달러 양이, 약 300년간 발행된 달러 총량의 40%라는 것은 알고 있는가. 20년 뒤 지금의 아이들은 월드콘 아이스크림 하나를 오천 원에 사 먹어야 할지도 모른다. 아이스크림 하나 못 사 먹고 망설이는 다 늙은 자식들을 생각해 보라. 슬프지 않는가.


정 확신이 안 선다면, 공부 좀 해라. 드라마 보고 있을 시간에 책을 읽어라. 일 마치고 반주하면서 축구볼 시간에 책을 좀 읽어라. 경제 기사 좀 봐라. 내가 하는 말이 거짓이 아님을 알게 될 것이다. (안할 사람들은 UN사무총장이 와서 하라고 해도 안한다는 거 안다. 아무 잘못 없는 애들만 불쌍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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