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들 대상 : 주식 투자 인사이트
보통의 사람들에 대한 인사이트이다. 바로 들어간다.
가장 먼저 말하고자 하는 것은 한국 주식을 하지 말고 미국 주식을 하라는 것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 주식을 좋아한다. 기관도 마찬가지이다. 그들에게는 한국 주식판이 노다지다. 그들에게는 보통의 이들이 접근할 수 없는 정보력이 있고, 오래 간의 데이터가 있다. 또한 한국 주식의 경우, 미국 주식에 비해 기술적인 반칙을 쓸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한국의 금융감독원은 미국의 SEC 또는 유럽의 ESMA보다 허술한 면이 있다. 정확한 시스템까지는 나도 모르겠다. 그러나 결과가 그러하다. 최근 한국의 CFD(차액결제거래) 하한가 사태를 보면 그렇다. 미국, 홍콩, 유럽은 시스템적으로 이를 예방하고 있다.)
미국 주식을 권하면 다들 미리 입이라도 맞추어 온 듯 말하는 내용이 하나 있는데, 양도세에 관한 이야기이다. 한국 주식은 양도세가 없다.(규모가 크지 않으면) 미국 주식은 수익이 공제액을 넘어서면 22% 내야 한다.
이를 이유로 미국 주식을 하지 않겠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을 어디에 비유하면 좋을지 생각해 보았다. 적당한 예시를 전세에서 찾을 수 있다. 월세 몇 십만 원 더 나가는 게 아까워서 선순위 근저당 가득 있는 집에 전세 들어가겠다고 하는 말과 맥락이 같다. 그런 사람들은 그냥 가서 피똥 싸게 놔둔다. 귀찮다.(실제로 대부분 피똥을 싸고 온다.)
꼭 반칙성 플레이나 세금적인 면을 들지 않더라도, 미국 주식을 하라는 주장의 이유에는 아주 근본적인 점이이 있다. 미국은 옛날로 치면 몽골 대제국이고, 대영 제국이다. 패권국가라는 것이다. 요즘 아무리 미국이 디폴트가 난다느니, 달러가 약해진다느니 소리를 해도 아직 학교 통이다. 그걸 인지할 필요가 있다. 미국의 기업들은 우리가 사는 행성의 가장 힘 좋은 기업들이다. 이게 큰 이유다. 여기에 무슨 머리 아픈 재무제표를 이해할 능력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나는 애플을 두고 삼성전자를 사겠다는 사람들을 보면 콧구멍에 에어팟을 꼽아주고 싶다.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450조, 애플 시가총액은 3000조다. 경쟁 상대가 아니라는 말이다. 삼성전자를 비하하는 발언이 아니라, 현실과 결과가 그렇다는 뜻이다. (워런 버핏이 항상 하는 말이 있다. 상식을 따르라는 것이다.)
또 이렇게 말하면 대뜸 가격도 생각 안 하고 미국 주식 사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도 아니라는 말을 해준다.(다시 말하지만, 상식을 따라라. 그래가지고 돈을 벌겠나?) 제발 사기 전에 공부를 해라. 가짜가 많은 세상이기는 하지만, 그중에서도 실력자는 있다. 책을 쓰신 분들도 여러 명 계신다. 공부를 하고 매수 매도 전략을 세우고 들어가라.
그렇게 들어가도 기본적인 투자 마인드셋이 단련이 안된 상태이기 때문에 사고팔 때마다 달라지는 기분에 우왕좌왕할 것이다. 그런 경험을 겪으며 길러지는 게 투자 마인드셋이다. 그러니 공부도 안 하고 들어간다는 것은 오늘 처음 헬스장 등록한 사람이 3대 500치겠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이 글을 읽으며 분명히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도대체 어떻게 하는 건지는 왜 안 알려주는 거니?
사람마다 성향이 다 다르기 때문에, 자기에게 맞는 전략이 따로 있다. 그러니 스스로 이것저것 비교해 보고 공부해보아야 한다. 또한 각 전략의 내용들이 여기에 글 한 면 적는다고 전달이 안되기 때문에 그렇다. 그게 책이 몇 권인지 아는가. 물리적으로 할 수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하지를 않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묻는 것 또한 도둑놈 심보라는 걸 알아야 한다. 나는 나에게 맞는 전략을 찾아내기 위해 10년간 노력했다.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서점에서 책을 읽었으며, 돈도 잃어보고 벌어보고 했다. 그 돈도 내가 고생고생해서 땀 흘려 일해 번 돈이었다. 누구에게나 똑같듯 말이다.
정리하자면, 한국 주식 말고 미국 주식하는 게 현명하고 구체적인 전략을 공부하고 거래 계획을 세운 뒤, 매수하라는 것이다.
이게 거시적인 인사이트이다. (이것도 안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좀 더 현실적인 구체적 옵션을 파악하고 싶다면 '흙수저 매뉴얼'에 나와있다.
돈값은 할 것이다.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만들었다. 필요한 분들만 사시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