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포레스트 검프'라는 영화를 아는가.
영화 가장 초반부, 그리고 가장 마지막에 바람에 흩날여 이리저리 떠다니는 하얀 깃털 하나가 나온다.
대부분은 이 영화가 순수한 남자의 아름다운 일생을 그리는 영화로 생각한다. 감동을 받는다.
나는 영화를 아주 좋아한다. 같은 영화를 여러번 본다. 아주 어릴 때 보았던 영화를 서른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다시 보게되면 달리 다가올 때가 있다. 포레스트 검프도 그 중 하나이다.
포레스트 검프는 영화 주인공의 이름이다.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이 남자는 무언가를 컨트롤 하려 하지 않는다. 그저 열심히 남들이 시키는 대로 산다. 그것도 아주 열심히 집중하여 산다. 그래서 뛰어난 결실을 거두는 분야도 있었다. 예를 들면 군인의 신분으로 훈장을 탄 일이나 탁구 국가대표가 되었던 일 등이 그렇다.
이 남자의 마지막 모습은 홀아버지가 되는 것이었다.
와이프의 역할을 해주어야 할 여자는 그의 옆에 잘 없었다. 어느날 대뜸 당신 아이가 생겼다며 검프에게 연락을 했고, 젊은 시절 문란한 생활의 여파로 질병에 걸려 일찍 죽는다.
바람에 흩날리는 깃털로 살지 않으려 노력하는 것이 지금의 내 모습이다.
세상의 입김에 의해 이리 저리로 흩날리며 어떨때는 좋은 곳에 어떨때는 나쁜 곳에 떨어지게 되는 삶은 통제력이 없는 삶이다. 주권을 상실한 삶이다. 이게 인간다운 삶이라 할 수 있을까?
우리는 신이 아니다. 신이 아니기에 이를 완벽히 통제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이 할 수 있는 선에서 통제력을 지니려 노력한다면, 최소한 최악의 위치에 자리하지는 않게 될 것이다. 또한 대다수의 경우 좋은 자리에 위치하게 될 것이다.
사업을 하면서 통제력에 대한 실감을 더 많이 하고 있는 것 같다.
내가 실제적으로 느끼기에는, 사업을 하고 투자를 함에 있어 심적 물리적 통제력은 경험의 축적으로 증가한다.
글이 아니다. 영상도 아니다. 오직 리스크를 무릎 쓴 실전 경험뿐이다.
글 또는 영상에서 얻는 정보를 통해, 기본 판떼기를 구축하는 것이 아주 좋은 대비가 될 수 있음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은 심적 또는 물리적 통제력과는 다른 이야기이다.
실제로 돈을 벌고, 돈을 잃지 않게 하는 결실은 통제력에서 비롯된다.
어떻게 하면 내가 지금 쓰고 있는 이 글이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생각해보면, 결론은 이러하다.
1년이라도 빨리, 용기를 가지고 칼을 뽑아 휘둘러보자. 특히 싱글이라면.
어차피 우리 모두 한 세기 이내에 다 죽는다.
당연히,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나 투자는 잘 안될 확률이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 길이 그 길뿐이라면, 현재의 자리에 머물고 있는 것이 더 큰 리스크라는 것을 알아야한다.
간절히 자유를 염원하는 사람이라면, 이 말을 두고 외면하지는 않을 것이다.
더 중요한건, 죽기 직전에 후회하고 싶지가 않다. 그 때 이걸 해볼껄, 저 때 저걸 해볼껄.. 그런 말을 중얼대며 요양원에서 죽을 날을 기다리고 있노라면, 나는 내 스스로를 향한 분노에 못이겨 알아서 미리 하직할 것 같다.
내일은 나에게 중요한 날이다. 전화에 대고 담당자에게 절절 빌어서라도 원하는 바를 만들어내보겠다는 오전 계획이 있다. (물론 이에도 보장같은 건 없다. 최선을 다해보는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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