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에 관하여.

by 언더독

노래 하나 들으면서. Michael Kiwanuka - Love & Hate

https://youtu.be/w44dlsnJ1no?si=tsdbn0oxUGX5XuzZ


사업 자금을 방어하기위해 주말 아르바이트 다녀왔다. 커다란 예식장에 양복 입고 구두 신고 갔다.(동기가 빌려줬다. 고마운 동기다.) 진행 요원 알바다. 한동안 일에 파뭍혀 올드보이처럼 살다가 머리 다듬고 수트를 입은 스스로를 보니, 좀 사람 같기는 했다.


화려했다. 결혼식을 올리는 신랑들은 나와 동년배였다. 보여지는 것에 신경을 많이 쓰는 한국의 정서가 가장 많이 뭍어나는 것이 결혼식이 아닐까. 국회의원이 보내준 깃발도 보였고, 드레스며 예물 그리고 샹들리에가 보였다.


사실 돈이 인생의 89% 이상을 좌우한다. 내 육감이 그렇게 말한다.


지금 시대에서는 20대 후반에 하는 결혼은 자수성가를 아주 일찍한 케이스를 제외하면, 양가에 넉넉한 돈이 있어야 할 수 있는 사치제이다. 람보르기니와 가격이 맞먹는다. 더 비쌀 수도 있다.


고가치의 남자, 고가치의 여자를 반려자로 들일 수 있는 조건 또한 돈으로부터 온다. 외면할 것이 아니다. 사실일뿐이며 여기에 대해 분노할 필요가 전혀 없다. 힘의 속성에 의한 순리이다.


내가 사업과 투자를 하는 것은 스스로가 고가치의 남자가 되고자 함에 그 목적이 있다. 여자가 떠나거나 또는 좋은 여자가 아닌 나쁜 여자와 만나게 되는 것은 여자의 잘못이 아니다. 남자의 잘못이다.



Optimal 그리고 Sub-optimal 에 관해 말해볼까 한다.


전자는 상황이 긍정적일 때를 말한다. 후자는 상황이 부정적일 때를 말한다.


만약 실버스푼을 물고 태어난 사람이 아니라면, 전반적인 인생은 Sub-optimal상태에 갇히게 된다. 페미니스트들은 유리천장이라는 말을 달고 살지만, 우리같은 남자들에게 흙수저 인생은 티타늄 천장이 된다.


방법은 유일하다. Optimal이든 Sub-optimal이든 성과를 만들어 내는 남자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고가치의 남자가 되는 단 하나의 방법이다.


고가치의 남자가 된다는 것은 고통, 고독, 비극, 위험, 불안정, 불면증, 건강파괴 등 을 기꺼이 감내하며 자신이 그것들을 물리쳐낼 수 있는 힘을 가지는 것이다. 기꺼이 감내한다는 것에는 물러서거나 도망치거나 외면하거나 어디 잠깐 치워놓고 까먹기위해 애를 쓴다는 말이 아니다.


외나무 다리에 놓고 성큼성큼 마주하여 걸어가는 것이다.


수많은 트라우마, 심신에 후유증과 흉터가 남는 대가를 정직하게 지불한다는 것이다.



10년 20년간의 인고를 거치며 하늘의 도움도 어느 정도 얻게 되면, 고가치 남성이 된다. 무자비한 힘을 가진 스스로 통제 가능한 괴물이 된다.


동일한 여자라고 하더라도 남자가 얼마나 무자비한 힘을 내포하고 있는가에 따라 여성의 태도는 달라진다. 연을 맺고 있는 여자가 남자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 남자의 전투력이 높지 않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그래서 개인의 인생에서 그리고 반려자와의 삶에 있어서도 중요한 것이다. 통제가능한 괴물이 된다는 것은.


그 예식장에서 성대한 결혼식은 오늘 하루에만 4건이 올려졌다.


나는 아직 때가 아니다. 더 매타작을 맞아야 한다. 한동안은 자발적으로 그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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