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다른 생각.

by 언더독

오전 8시 출근, 오후 7시 퇴근. 저녁 사먹고 쇼핑몰 영상 5개 올리고 나도 모르는 새에 1시간 방바닥에서 빤쓰만 입은 채로 잠들었다. 눈 떠보니 외지에 출장갔던 동기가 돌아와있었다. 샤워를 하고 정신을 좀 차린 뒤, 영상을 하나 더 올리고 글을 쓰고 있다.


비가 온다. 많이 온다.


이번 토요일에는 무슨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판매가 만족스럽게 일어나지 않았다. 시기적으로 좀 그런 것일 수도 있고, 내 판매페이지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나는 그저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결과에 상관없이.


이러한 태도나 자세를 그저 아름답게만 묘사하는 것이 관습적인 생각이기는 하나, 나는 이게 올바르지 못한 자세라고 본다. 여하튼 무엇이든 결과로 판단된다는 세상 순리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나는 이 점을 있는 그대로 본다.


세상의 전통적인 생각 중에서는 올바르지 못한 것임에도 대중들에게 세뇌되어 있는 내용이 생각보다 상당히 많다.


'더 록' 이라는 90년대 후반 액션 영화가 있다. '숀 코넬리',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영화이다. 거기서 나온 장면과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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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 준비가 되었나?

니콜라스 : 최선을 다해볼 뿐이죠.

숀 : 최선? 최선은 루저들이나 운운하는 소리야. 승자는 승리한 뒤 미녀를 쟁취하지.



나의 내면 깊숙한 곳에는, 사실 저러한 마인드가 세상 살아가는 올바른 마인드라고 새겨져 있다. 법과 규칙의 테두리 내에서 또는 그 한계선에서 갖은 권모술수와 반칙을 동원하여 상대를 굴복시키고 승리를 쟁취하는 것. 그게 승자의 마인드라고 여기고 있다.


그런데 나는 왜 그저 최선을 다하기로 했을까.


내가 쥐고 있는 물질적 자원의 한계속에서 해볼 수 있는 행위는 물질적 자원을 소모하며 일으키는 퍼포먼스에 비하면 그리 출력량이 좋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자비한 양으로 그 차이를 극복해보려고 하고 있다. 다만, 여기에 확신이 없어서 그렇다. 당연한 이야기이다.


아주 객관적인 사실이다. 인지할 수 있는 다른 사실은 아직 게임이 끝난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순순히 포기할 수가 없는 성적표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 영 가망이 없는 게임은 또 아니라는 것이다.


위의 생각을 구독자들에게 스스럼없이 제공하고 싶었다.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은 이러한 성향의 생각 제시에 반발감부터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방어기제를 지니게 되었다는 점을 보면, 세뇌당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의 반증이 된다. (다시한번 잘 생각해보라. 이렇게 믿으라고 억지로 권유하는 것이 아니다. 앞뒤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스스로 찬찬히 퍼즐을 맞추어보라. 퍼즐이 안 맞을 것이다.)


우리는 현실과 사실 그리고 결과에 기반한 담백한 고찰을 할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원하고자 하는 바를 현실 세상에서 이뤄낼 수 있다. 원하는 바를 이뤄내야 성취감, 자존감, 자신감을 가질 수 있고 거기서 참된 행복이 온다. 그 어떠한 형태의 합리화가 아닌.


무언가에 도전하고자 한다면, 승리하고자 한다면 오늘의 이 글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나는 사실만을 말하는 작가이고 거기에 내 글의 가치가 있다.


다른 작가들은 잘 가지지 못한, 나만의 가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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