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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언더독 Aug 31. 2024

Because, I choose to

배우 '모건 프리먼'이 영화 중 치는 대사가 있다.



제가 하나 물어보도록 하죠.


누가 인내를 달라고 기도하면, 신은 그 사람에게 인내심을 줄까요?

아니면 인내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줄까요?


용기를 달라고 하면, 용기를 줄까요?

아니면 용기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줄까요?


사랑을 달라고 하면, 사랑을 줄까요?

아니면 사랑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줄까요?






나 같은 투자, 장사하는 놈이 사랑에 대해 뭘 알겠냐만은.


오늘의 글은 '사랑'에 관한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사랑'에 관한 것이다.


미래의 아내, 미래의 아들, 미래의 딸에게 줄 사랑에 관한 것이다.


이걸 생각해 봤다.


지금 이들이 생긴다면 어떻게 할지.




미래의 아내에게는 이런 사랑을 줄 것 같다.


세상이 무너져도 내가 당신을 먹여 살린다는 신뢰를 줄 자신감을 보여주고.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면, 아들이나 딸보다 먼저 안아줄 것이고.


 거울이라 생각하고, 그녀의 안전과 풍요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아무 이유도 없이, 이따금 꽃다발을 사서 들어가고 싶다.


(물론,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여자여야 할 것이다. 내가 그렇게 해주는 것을 고맙게 여길 줄 아는, 충직한 여자임에 한해서 그렇게 해줄 것이다.)




딸에게는 이런 사랑을 줄 것 같다.


그 딸아이가 아주 어릴 때건, 성숙한 아가씨가 되건, 결혼을 하여 임신을 한 젊은 엄마의 모습을 하게 되더라도.


곰인형을 안고 있는 어린아이의 순수한 모습을 보존해 주기 위해.


무한한 사랑을 줄 것 같다.


무엇이든 부족함 없이 제공해 주고, 자신의 타고난 가치의 중요성을 교육해 줄 것 같다.(한마디로, 칠레 팔레 벗고 다니지 못하게 할 것이다. 강인하고 유능하며 충직한 남자들을 등 돌리게 하는, 바보 같은 행동이다. 이건 내가 남자라서 잘 안다. 나는 내 딸이 유능한 남자 만났으면 좋겠다. 허약체 남자 안 만났으면 좋겠다.)


딸이 적어도 나만큼의 투지 있는 남자를 만나기 전까지는, 딸아이의 안전도 나의 책임이고.


그것을 충실히 완수할 것이다.




아들에게는 이런 사랑을 줄 것 같다.


아장아장 걸을 때부터, 넘어지도록 내 손으로 일부러 아이를 툭툭 밀칠 것이다. 울지 않고 다시 일어나서 자기가 가고 싶은 곳으로 걷는 법을 스스로 깨우칠 때까지.


어느 정도 걷고 뛸 수준이 되면, 복싱 / 체스 교육을 해줄 것이다. 두가지는 평생 아들과 함께 하게 될 것이다.


이들은 모두 아들이 강인하며 명석한 남자로 성장하게 하려는 뜻이 담겨 있다. 내 아들도 장차 한 여자를 아내로 맞아 자신의 가정을 지켜내야 할, 강인하며 날렵한 수호자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게 남자의 숙명이기 때문이다.


재정적인 도움은 전혀 주지 않을 것이다. 내가 겪었던 것만큼의 어려움을 똑같이 겪게 할 것이다. 10대부터 돈을 벌도록 만들 것이니, 그쯤엔 맨몸으로 거리에 내던져지게 될 것이다.


아들은 성장하면 알게 될 것이다.


왜 아버지가 자신에게 그렇게 했는지.





위의 '희망 사랑'을 실현 시키기 위해서, 나는 오늘도 최선을 다해 살아내었다.


피로가 누적되어선지, 더위를 먹어서인지 머리가 띵하다. 오늘은 글을 쓰지 말고 쉬어볼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글을 쓴다.


나는 미래의 내 아내, 딸, 아들에게 그런 남편, 아버지의 모습으로 비춰져서는 안된다고 믿는다.


좀 아프고 피곤하면 쉬어버릇하는.


그것은 강인한 수호자의 모습이 아니다.


영웅의 모습이 아닌 것이다.


글을 울림이 크고 적고, 글의 깊이가 깊고 얕고, 글의 재미가 많고 적고, 글의 유용성이 크고 적고.


그런 것과는 별개로, 매일매일 변명없이 결과물을 내보이는 것, 그 자체가.


내 의지가 얼마나 순수하며 올 으며 진정성 있는지를 증명한다.


나는 이러한 인간이 발휘할 수 있는 극한의 꾸준한 내구성을 일종의 명예라고 삼는다.




여러분에게도 엉망인 하루가 있을 것이다.


그런 날임에도, 해야할 일을 해내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런 사람이 되어볼 것을 권한다.


신은 알고 있다. 누가 가장 큰 고통을 기꺼이 감내하려 하는지.


누가 가장 명예로운 삶을 추구하려 하는지.



[Matrix 3]

https://www.youtube.com/watch?v=ztABYog5x3o



< 4차 총회 개요 >


장소 : 서울 영등포구

시기 : 주말 중

비용 : 5만원 내외


* 1~3차 총회 누적 참가자 수 : 17명

* 컨설팅 누적 진행 횟수 : 3

* 컨설팅은 총회 실 참가자 중에서만 진행합니다.


참여 희망자는 아래 채팅방에 입장 / 대기 바랍니다. 얼추 모이면, 빠르게 진행합니다. 입장 시, 프로필명을 '브런치 계정명'으로 달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입장 코드 :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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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회 진행 목차 ]


- 돈은 무엇인가(Gold standard, Fiat currency, Fractional Reserve bank system, 연준 통화정책 등)

- 한국의 세금은 무엇인가(실 참여자 외 완전한 비공개)

-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응 방안(하나마나한 소리 말고. 개인 또는 가구가 할 수 있는 구체적 자원 배치 및 주식 투자 전략.)

- 주식, 금, 비트코인, 부동산, 파생상품, 레버리지에 대한 거시적 인사이트 제공

- 정신 개조(정신 강화, 신체 강화에 대한 인사이트 제공)

- Q&A / 팬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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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진행 횟수 : 1팀 ( 컨설팅 진행 3주 후, 구독자 500 - > 1000명 달성함. )

시간 / 비용 : 1h-1.5h / 10만 원.

예약 방법 : 위의 '총회' 단톡방 입장 후, 의사 말씀해주시면 일정 잡고 진행합니다.


*해당 서비스는, '경제 총회 참가 유무'와 무관하게 진행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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