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저성장 국가이다.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우리 대부분은 저성장 국가에서 고성장을 하고 싶은 개인들이다. 당연한 이야기로, 저성장 국가에서 고성장을 한다는 것은 순리에 위배된다. 그래서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는 없으나, 그 확률이 저조하다.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저성장국가가 아닌, 고성장 국가의 판때기에서 놀아야 한다. 고성장 국가는 동남아, 인도, 미국 정도가 있다.
그중에서 가장 확률이 높아 보이는 국가가 어디라고 느껴지는가.
뭘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미국이라는 감각정도는 쉽게 인지할 수 있다.
행성 1티어 깡패이니까.
그래서 미국의 뒷배를 타는 경로에 대해 논하는 게 좋다. 가장 효율적인 것은 미국 주식이다. 미국에서 취업하거나 자영업을 열려면, 시간 / 비용적 딜레이가 크게 일어난다. 그래서 주식이 가장 효율적이다.
주식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5년 이상의 시간을 소모하여 capital gain을 가져가는 방식이다. 이것이 본질이며 순리이다. 그래서 인생의 모든 시간을 주식에 태우는 것이 효율의 측면에 있어 이상적이다.
대부분 이렇게 기다리는 것을 못 견뎌하기 때문에, 차티스트를 하려 한다. 기술적 투자를 하려고 한다. 본질과 순리에 어긋나는 움직임이므로, 대다수의 자칭 차티스트들은 망한다.
내가 10년 전부터 미국 시장에 올인해 왔던 것은 상식적인 판단이었다.
그리고 그 판단은 맞았다. 상식적이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상식적인 움직임을 따르면, 시간이 많이 남는다. 그 시간을 활용하여 생산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더 빠른 고성장을 가져다줄 것이다. 이 또한 상식적이다.
관찰을 해보면, 이 시대 고성장을 누리고 있는 이들은 대부분 자기 일을 하는 사람이다. 형태는 프리랜서, 사업자 등이 될 수 있다. 그 형태가 근로노동자가 될 수는 없다. 이것은 관찰값이다. 개인의 주장이 아니다.
이를 사실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상식적이다.
그래서 나도 내 일을 해왔다. 물론, 성장에 시간이 걸리고 그 간에도 먹고는 살아야 하기 때문에 근로노동을 병행했던 때도 있었다. 그러나 추구점은, 내가 내 운명을 주도하는 쪽으로 잡아왔다. 그래서 지금 그렇게 하고 있다.
오프라인 사업을 하는 것보다는 온라인 사업을 하는 것이 여러모로 상식적으로 낫다. 마케팅의 효율성은 논할 필요도 없는 것이며, 리스크 관리 또한 크게 설명할 것도 없다. 내가 해왔던, 모든 내 장사라고 할만한 것들은 온라인 기반이었다.
나는 순리를 역행하려 하지 않았다. 모든 것을 상식적으로 판단했다. 세월이 10년이 지나서, 지금의 내가 있다.
보다시피 글을 쓰는 작가이며, 서울에서 경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재무 컨설팅을 한다.
당연히, 경제적으로 통계적 평균을 넘어선 지는 오래되었다.
이건 어려운 글이 아니다. 그리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나와 반대로 산다.
상대적으로 페이가 높은 근로노동자가 되기 위해서, 인생 초반의 20년을 돈과는 관련 없는 아카데믹 성취에 올인한다. 그를 수발들기 위해 부모들은 모든 것을 희생한다.
나와는 정반대이다. 나는 그냥 돈부터 벌었다. 그냥 미국 뒷배에 빨리 올랐다.
한국 주식에 투자하지 않았다. 대다수는 삼성전자, 카카오, 네이버부터 사고 본다. 이것도 나와 반대이다. 나는 나스닥 샀다.
인구의 80% 정도는 회사에 그냥 있는다. 박스 밖으로 나가서 자기 일을 하지는 않는다.
처자식 이야기하는 사람들 있다. 분명히, 태어날 때부터 처자식이 있지는 않았을 것이다. 또 처자식이 있더라도, 물리적으로 시도가 불가능하지는 않다. 이것도 나와 반대이다.
자기 일을 하려는 또는 하는 사람들도 덜컥 카페, 식당, 편의점부터 여는 경우가 많다. 오프라인 매장을 임대한 경우로, 온라인이 아니다. 고로 리스크가 가중되며, 마케팅에서도 한계를 보인다. 이것도 나와 반대이다.
나의 시각에서 보면, 이쯤되면 기이하다고 느껴지게 된다.
왜 다들 죽으러 가는 걸까.
나는 밥이나 차비도 없었을 적부터 시작하여, 서른인 지금 평균을 추월한 지 꽤 되었는데.
지금도 풀악셀을 밟고 있다.
삼십 대 후반 - 사십 대 초반에 법인 형태의 재단을 세우는 것은 내 목표 중 하나이다. 지금의 스피드로 보았을 때, 불가능한 시나리오라고 보기 어렵다. 물리적으로 가능할 확률이 아주 높다.
내가 모든 것을 다 알 수는 없기 때문에, 정관이야 대리 업체 써서 쓰면 될 일이고 세금 문제는 세무사에게 맡기면 될 일이다. 이따금 법리적인 문제가 있으면, 변호사에게 맡기면 될 일이다.
나는 아무런 근거 없이 긍정을 운운하는 사람이 아니다. 될만한 일을 될만하다고 말하며, 안 될만한 일을 안된다고 할 뿐이다. 그래서 긍정은 필요가 없는 것이다. 내 30년 인생이 그것의 증명이다.
내가 법인을 세우고자 하는 것도 상식에 기반한 것이다. 각종 세율을 낮추기 위함이고, 그것을 확장 적용하기 위함이다. 또 내 2세 중에, 덜떨어진 놈이나 사고뭉치가 태어날 수도 있다. 그리고 내 2세가 삐꾸인 남편이나 마누라를 데려올 수도 있다. 법인화해놓아야 정신머리 똑바로 된 구성원들이 모질이들이 모질이 짓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나는 내 가문의 21세기 시조가 되려고 하는 것이다.
새로운 계파를 탄생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부유하며 막강한 가문의 계파를.
나는 그저 수명을 오래 살고자 하지 않는다. 그저 건강하고 안락한 삶을 살고자 하지 않는다. 쾌락을 즐기는 삶을 살고자 하지 않는다.
나는 레전드가 되고자 한다.
Le Castle Vania - John Wick Medley
https://www.youtube.com/watch?v=IBvf7KUEZ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