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언더독 Nov 08. 2024

금요일 밤을 망치는 글.

지금까지 써온.


지금도 쓰고 있고.


앞으로도 쓸 이 글, 이 시리즈의 이름은 '95년생 에세이'이다.


이 시리즈는 새로운 연재를 시작하면, 이제는 늘 플랫폼 메인 1위를 차지한다. 이제는 프리미엄 시리즈라고 할 만하다.


여러분은 지금 하이엔드 브랜드를 읽고 있다. 내 순수한 노력과 시간이 갈아 넣어진, 나의 브랜드이자 아이덴티티이다.


하이엔드를 즐길 수 있게 된 여러분들을 축하한다.



1차 목표는 구독자 1만, 2차 목표는 구독자 10만, 3차 목표는 한국 메이저 작가가 되는 것이다.


나는 주중 근무, 퇴근 후 유튜브 시청, 주말에 여자친구와 데이트, 일 년에 일주일 휴가 정도로는 만족할 수 없는 사람이다. 


나는 비범한 성취를 원한다. 이외의 것들에서 재미를 찾지 못한다.


그러니 어찌 멈출 수 있겠는가. 나도 재미를 찾고 싶은 것이다. 금요일 저녁이라고 나가서 술 마시고 여자 꽁무니 좇지 않는 나는, 그럴만한 사유가 있는 것이다.




한국 메이저 작가가 되어서, 세상까지는 아니더라도 한국인들에게 기본적으로 기여하려고 애쓰는 부분이 있다. 


첫째로, 정신 건강에 기여할 것이다. 나는 '우울증'이라는 진단명 자체가 의학사전에서 사라지는 게 맞다고 보는 사람이다. 약 팔아먹으려고 만들어낸 가짜 질병이라고 여기는 게 사람들에게 이익이라고 생각한다. 코로나와 코로나 백신과 마스크가 그랬던 것처럼. 지금 누가 코로나 신경이나 쓰나. 


둘째로, 개인 경제 능력 증진에 기여할 것이다. 꼭 내 총회나 컨설팅에 돈을 지불하지 않더라도, 무료로 쓰는 이 글들에서 그러한 기여를 하려고 애를 쓴다. 13년 전의 나는 가난해보았다. 기본적인 의식주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그래서 무료로 기여하려고 한다. 모두를 구제하지는 못하겠지만, 나처럼 머리 좀 굴릴 줄 아는 어리고 가난뱅이인 놈들은 캐치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전략적으로 날을 세우고 살아야 살아남을 수 있을지.


셋째로, 참신한 철학적 자극에 기여할 것이다. 기본적으로 고리타분한 건 재미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일단은 참신해야 한다. 보통, 아주 고전의 철학서에서 제시하는 내용들이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꽤 참신할 때가 왕왕 있다. 특히, 지금 같은 세상 분위기에 꼭 필요한 내용들이 있다. 나는 이러한 것들이 사람의 인생을 제대로 된 방향으로 몰고 가는 중요한 소스가 된다고 여긴다. 지금 세상에는, 앞뒤가 맞지 않는 잘못된 클리셰가 만연하다. 그게 이치가 맞는 말인 줄 알고 서로서로가 조심성 없이 통용하고 있기 때문에, 다 같이 침몰하는 모습을 보인다.


내가 기여를 많이 할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내 주위로 몰릴 것이다. 거기서 비범한 성취가 나올 것을, 나는 알고 있다.


애초에 이타적인 기여를 많이 해야, 나도 성공한다는 것을 안다고 여기다 대놓고 말하는 것은 솔직한 것이다.





나는 보통의 대다수 사람들과 말이 잘 안 통한다. 보통의 이야기, 보통의 생각, 보통의 주장과는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서 그렇다. 철학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인간관계적으로도, 사랑에 관해서도 그러하다. 글을 써오며 혼자 사색에 빠지는 시간이 늘었고, 이러한 경향은 더 심해졌다. 


좋은 것이다. 나는 비범한 성취를 원하니까. 


비범한 성취를 원하는 사람이 보통 사람들과 대화가 잘 통한다는 것은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특출 나야 비범한 성취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비범은 1% 이내의 소수자이다. 나머지 99%와는 단절되어 명쾌히 구분되어야 한다. 그래야 앞뒤가 맞다.


내게는 특히나 전문적인 분야가 있고, 그것은 경제이다. 


얼마 전에 트럼프가 당선되었으니, 오늘 글에서도 기여를 해볼까 한다. 기여는 경고 형태로 하겠다.


이제 진짜 투자 안 하면 굶어 죽게 된다. 말 그대로 음식 사기가 힘들어진다는 이야기이다. 


우물쭈물할 때가 아니다. 발등에 불 떨어진 줄 알아야 하는데, 아마 이렇게 힘주어 말해도 대다수는 그냥 외면하고 잊으려 할 것이다. 그래도 한두 사람이라도 이끌어내게 되면, 의미가 있다.


왜 그런지 간단하게 설명하겠다. 


결론부터 말하면, 인플레이션은 더더욱 심해진다. 음식과 생필품 사는 게 더욱 부담스러워질 것이다. 전 세계는 미국의 재정 부채를 나누어 떠안아 같이 갚게 된다. 한 천만장자는 지금의 일반인들을 두고, 'One paycheck away from disaster' 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요즘에는 각국 정부들이 보증하는 명목화폐들이 내 생애 안에 파멸에 이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불안감이 엄습하고는 한다. 진짜 그렇게 되면, 그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트럼프는 전반적인 감세를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 세수가 부족해진다. 그걸 메꾸려고 채권발행을 늘린다.


그래서 채권 가격은 떨어진다. 그래서 채권 수익률은 올라간다. 금리가 올라간다는 것이다.


그러면 미국채를 많이 사게 된다. 달러가 미국으로 모여든다. 그러면 다른 나라들에서는 달러가 귀해지면서 강달러가 된다. 미국 이외의 나라에서, 환율이 높아진다. 


그래서 미국 이외의 나라에서는 수입물품이 비싸지게 된다. 그래서 인플레이션이 더 크게 생긴다는 것이다.


한국은 수입 의존도가 높으니, 영향이 더 클 수밖에 없다.


인플레이션이 더 커지면, 각국의 정부들은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다. 각 국의 기준 금리가 상향되면, 시중 금리도 따라서 상향된다. 


그러니 온 나라가 미국 부채를 같이 갚는다고 표현할 수 있는 것이다. 


진짜로 그런 셈이니까.




 

금요일 밤을 걱정스럽게 만들어서 미안하지만. 


금요일 밤이 별다른 의미가 있는가. 그런건 애초에 없는 개념이다. 그냥 그랬으면 좋겠는거지.


그러거나 말거나 삶은 이어지는 것이며.


삶을 자의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사람과 타의로 컨트롤 당하다 죽는 사람들이 갈리는 것 뿐이다. 


눈을 뜨길 바란다. 


내 글은, 그걸 목표하고 쓰여진다.


언제나.




Ramblin' Gamblin' Man (Mono / Remastered 2011)

https://www.youtube.com/watch?v=mLYEE2Ww0hU



< 5차 총회 개요 >


장소 : 서울 영등포구 ---- ---

시기 : 주말 중

비용 : 5만 원


* 총회 누적 참가자 수 : 19명

* 컨설팅 누적 진행 횟수 : 4

* 컨설팅은 총회 실 참가자 중에서만 진행합니다.


참여 희망자는 아래 채팅방에 입장하여 대기 바랍니다. 입장 시, 프로필명을 '브런치 계정명'으로 달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입장 코드 : 0728

https://open.kakao.com/o/gLGt97wg


[ 총회 진행 목차 ]


- 돈은 무엇인가(Gold standard, Fiat currency, Fractional Reserve bank system, 연준 통화정책 등)

- 한국의 세금은 무엇인가(실 참여자 외 완전한 비공개)

-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응 방안(하나마나한 소리 말고. 개인 또는 가구가 할 수 있는 구체적 자원 배치 및 주식 투자 전략.)

- 주식, 금, 비트코인, 부동산, 파생상품, 레버리지에 대한 거시적 인사이트 제공

- 정신 개조(정신 강화, 신체 강화에 대한 인사이트 제공)

- Q&A / 팬미팅


2024년 AMAZON 출판작(국내 판매본 - 한글) < From Zero > : https://kmong.com/gig/580431


이전 05화 이런 꼰대가 다 있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