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가 급하게 3-6개월 정도 현금흐름이 100만 원 더 필요했던 적이 누구든지 다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일종의 '아드레날린 인젝션'을.
집안에 무슨 일이 생겼을 경우, 장사를 하는 사람일 경우, 투자를 하는 사람일 경우 이런 일시적인 현금 흐름 부스터가 필요할 때가 있을 것이다.
'Yieldmax ETF'라는 것이 있다. 현물 주식을 기반으로 옵션 거래를 하여 만든 이익금 + 소량의 채권에서 나온 이익금을 통해 월별 배당을 하는 '커버드콜' ETF이다.
대표적인 Yieldmax ETF 종목들의 종류와 배당률을 보여주겠다.
대부분 기반은 빅테크 기업 위주로 되어있다.
딱 봐도 배당률이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70%를 넘어가는 것도 있으며, 111%에 달하는 종목도 있다.
이걸 바보같이 맹하게 쓰라는 것이 아니라, 심정지가 온 환자에게 불가피하게 강제 투여하는 '아드레날린 주사'처럼 쓰는 방법이 있다.
심정지가 지속되면 죽으니까.
다시 말하면, 진짜 도저히 더 이상 방도가 없을 때 쓰면 좋다.
사람이 무슨 일을 하든 간에 1500만 원 정도는 있다. 장사를 하더라도 어느 정도 생각이 있는 사람이면, 예비비를 두기 마련이다. 그런 사람이면, 거기에 1500만 원 정도는 있다.
배당률을 선택하는 것은 자기 상황에 맞게 조정해야 한다. 이 '아드레날린 주사'를 똑똑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추가로 차트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설명해보겠다.
내가 장사를 하고 있는데 재고 구입을 위해서 급하게 3개월 정도 월 100만 원의 현금 흐름이 더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고 해보자.
그러면 1500만 원에 배당률 100%짜리를 맞추면, 세금 15.4%(원천징수)를 제외하더라도 월 115만 원 정도 배당금으로 들어오게 된다.
과세표준이 2000만 원을 초과하지 않기 때문에, 사업 소득 및 기타 다른 소득이 있더라도 종합소득세 신고에 포함시키지 않아도 된다.
여기까지만 보았을 때는 배당률이 100% 근방인 종목 아무것이나 하면 될 테지만.
아직 차트 확인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확인하여 추려야 한다.
이제 어떤 차트의 커버드콜을 선택하는지, 어떤 차트의 커버드콜은 걸러야 하는지 설명한다.
CONY라는 종목이 있다. 배당률 111%이다. 차트 보자.
일드맥스 상품들은 대부분 생긴 지 1-3년 정도 된 신생아들이다. 아직 대규모 경제 위기 상황에 어떻게 되는지 검증이 안된, 임상실험 중인 신약이라 보면 된다. 그래서 월봉 차트를 펼치면 컴팩트하게 역사가 다 나온다.
만약 3개월 정도, 100만 원 추가 현금흐름이 꼭 필요하다면.
그리고 대출이 여의치 않거나, 대출 이자를 낼 형편이 안되거나 아니면 그렇게 하는 것보다는 좀 더 지능적으로 플레이해보고 싶다면.
3개월의 '아드레날린 샷'은 저런 차트에서 시도해 보는 게 좋다. 주가가 더 내려가기도, 더 올라가기도 어려운 모양새이다.
최근 월봉이 최하방 지지선에 걸쳐 있다. 3-4개월 전의 월봉 아래를 보면 당시 큰 거래량이 일어났음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보다 비싼 주가에 물려서 본전 올라오면 던지고 싶어 하는 형님들이 한 부대 대기 중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3개월 동안 비상 발전기를 돌릴 거면 저런 곳에 하는 게 확률 상 좋다. 현금 흐름만 일시적으로 얻어내고, 원금의 손실이 거의 없거나 되려 조금 더 붙여서 나올 확률이 비교적 높다.(원금 손실의 확률을 최대한 낮춘 '아드레날린 샷'이라는 것이다.)
MRNY라는 종목이 있다. 배당률 98%이다. 차트 보자.
상장되고 나서 지금까지 우하향한 전반적인 추세는 CONY와 별 다를 것이 없다. 그러나 이런 차트는 '아드레날린 주사'로 쓰기에도 지나치게 위험하다.
더 나은 선택지가 있다면, 그것을 택해야 한다.
이유는 최근의 지지선이 형성되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레퍼런스가 될 만한 과거의 저점이 존재하지 않고, 주가가 주구장창 신저가를 형성해가며 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차트는 어디까지 더 빠질지 모른다는 게 무서운 것이다. 더군다나 바로 직전 월봉에 거래량이 많이 솟아 있으므로, 주가가 다시 오르는게 상당히 부담스러운 형세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전달에 들어간 형님들이 꽉 물려있다는 이야기이다.(주가가 조금 올라가면, 본전에 찾아가려고 매도 물량을 던질 것이다.)
그래서 3개월만 발 담그고 있는다고 쳐도, 좋지 않은 확률이다.
'아드레날린 주사'라는 건 급박할 때 쓰는 용도이기에 부작용이 있다. 의학적으로는 중추신경계 장애 그리고 출혈이 있다.
이 방법도 속성이 같다. 급박할 때 쓰는 용도이다.
비정상적인 배당률에서 나오는 현금 흐름의 달콤함에 취해, 급박한 상황도 아닌데 이걸 장기간 계속 쓰는데 맛 들이면 한방에 골로 갈 수 있다.
노파심에 쓴다.
약쟁이가 되지 말라.
애초에 저렇게 급박한 상황에 몰리지 않도록 평소에 긴장감을 가지고 정도를 걷는 것이 인생 전반에 있어서 '더 똑똑한 플레이'이다.
그래서 술을 멀리하며 매일 매시를 긴장 상태로 사는 내가 자랑스럽다. 그래서 좀 일찍 죽기야 하겠다만.
난 오래 살고 싶지 않다. 후회없이 시원하게 잘 죽고 싶을 뿐이지.
'나폴레옹'은 다음과 같은 명언을 남겼다.
우리가 어느 날 마주칠 불행은, 우리가 소홀히 보낸 지난 시간에 대한 보복이다.
j^p^n - gates.
https://www.youtube.com/watch?v=i6ZFd6SBD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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