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라는 존재로 살아간다는 것

엄마의 일상(1)

by Onmom


불과 1-2년 전까지만 해도 나는 엄마 아빠가 지어준 이름 하나로 불려지는 사람이었지만, 아이가 태어난 뒤 OO엄마, OO학부모님 등등 아이의 이름 뒤에 붙여지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아직까지는 이렇게 불리는 것이 생소할 때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 이름들이 나에게 더 익숙해지지 않을까 싶다.


아이가 태어나고 나의 모든 일상이 달라졌지만 이보다 더 뿌듯하고 잘한 일이 없는 거 같다. 분명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들고 지칠 때도 많지만 아이가 주는 그 함박웃음에 모든 게 다 사르르 녹아버리는 순간들이 너무나도 많다.


이런 나의 모습을 보면 우리 부모님도 내가 태어났을 때 똑같이 이렇게 행동하셨겠지 싶다. 이전에 친정엄마가 내가 너무 이뻐서 맨날 깨물었다고 말했는데, 그게 어찌나 공감이 가던지…!


엄마들의 사랑은 어디까지인 걸까 결혼을 하고 아기를 낳은 나조차도 친정엄마의 사랑의 듬뿍 받으며 일주일에 한 번씩 반찬을 바리바리 싸들고 와서 나의 힘듦을 덜어주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 나도 우리 아기가 커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을 그때도 지금처럼 사랑을 주고 있지 않을까 싶다.


사람마다 ‘엄마’를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긴 하겠지만, 나에게 있어 ‘엄마’라는 존재는 참 멋진 인물인 듯하다.

엄마가 있어 행복하고 엄마라는 존재가 되어 참으로 감사한 하루하루다.


다음 글에는 아이와 함께하는 일상을 나눠보려고 한다.돌이 지나 두돌이 되어가는 아이와 함께하는 일상은 어떠한지 육아를 하는 엄마들에게는 분명 공감할만한 이야기 아닐까 싶다.


그럼 다음 이야기로 만나는거로

See you next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