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재취업 알짜배기 사업단 공략법
은퇴 후 재취업을 결심한 대구의 어르신들이 가장 먼저 찾는 일자리는 보통 아파트 경비원이나 청소직입니다. 익숙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요즘 대구의 '노인 일자리' 트렌드는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세련된 카페에서 커피를 내리는 실버 바리스타, 아파트 단지를 누비는 시니어 택배원, 그리고 어린이집에서 예절을 가르치는 선생님까지.
"나이가 많아서 안 써준다"는 말은 옛말입니다. 대구 각 구청과 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통해, 단순 소일거리가 아닌 '진짜 내 일'을 찾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대구 시니어 일자리는 목적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내가 '건강'을 위해 일할지, '소득'을 위해 일할지 먼저 정해야 합니다.
공익형 (건강+봉사):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동네 환경 정화나 스쿨존 교통 지도를 하며, 하루 3시간씩 가볍게 일하고 활동비를 받습니다. (동구, 서구, 남구 등 주거 지역에서 활발)
시장형 (수익+전문성): 만 60세 이상이면 가능하며, 근로 계약을 맺고 일한 만큼 수익을 가져갑니다. 중구의 실버 카페나 달서구/달성군의 제조 사업단이 대표적입니다.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거나 손기술이 좋은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일자리는 집 가까운 게 최고죠. 대구는 구별로 특색 있는 사업을 운영 중입니다.
중구: 관광객이 많은 특성을 살려 '골목 해설사'나 '근대 문화 지킴이' 같은 문화 일자리가 많습니다.
수성구/북구: 교육열이 높은 지역답게 도서관 지원이나 공공기관 행정 보조 등 '지적인 일자리(사회서비스형)'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달서구: 인구가 많은 만큼 아파트 택배, 지하철 도우미 등 활동적인 일자리가 풍부합니다.
대부분의 노인 일자리 사업은 연말(11월~12월)에 다음 해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지금이 바로 신청서를 내야 할 타이밍입니다.
주민센터에 가셔도 되지만, 더 다양한 직종을 상담받고 싶다면 거주하시는 지역의 '시니어클럽'을 직접 방문하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입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대구 8개 구/군 시니어클럽의 정확한 위치와 전화번호, 그리고 신청 시 필요한 서류 목록을 한 장의 페이지에 담았습니다.
가이드 정보를 확인하시고, 2026년에는 활기찬 출근길을 만들어보세요.
일하는 노년은 아름답습니다.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을 넘어, 사회와 소통하고 건강을 지키는 최고의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대구 시니어 여러분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합니다.
#대구시니어일자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