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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중근 KEMP KOREA Aug 02. 2023

월드컵

팀장사용설명서

직장생활 4년 차에 회사 대표로부터 월드컵팀을 맡으라는 지시가 내려왔다. 회사에서 사활을 건 중대한 프로젝트를 말이다. 그 당시 외부에서 채용한 임원도 있었는데 말이다. 이유를 물었다. "그때 자네가 했던 프레젠테이션에 감동을 받았다." 그때 깨달았다. 무대에는 함부로 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모두 얼굴을 아는 사람들 앞에서 하는 경우라도 연습을 게을리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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