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EO 채널 영상 소개
건강관리 앱으로 잘 알려진 눔은 작년 약 4조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유니콘 기업에 등극하다.
눔은 행동변화를 바탕으로 건강을 도모하는 기술 앱입니다. 뉴욕 맨하탄에 위치하고 있고요. 소비자 주도 헬스케어 시장에서는 사용자, 매출, 영향력 그리고 브랜드 인지도에서 1위를 하고 있고요. 3,000명 이상의 정직원을 모시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16년 전 창업을 했습니다.
제가 항상 가지고 있는 철학이 있는데요. 저는 잘 파는 사람이 아니에요. 저는 진심으로 도움이 되는 가치를 스토리텔링 하는 사람이에요. 그 가치를 공유하고요. 그러다 보니까 스토리텔링이 강력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요. 아마 그게 제가 발견한 재주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는 사업 아이템 때문에 창업한게 아니에요. 미션 때문에 창업했어요. 미국은 60% 이상 성인이 한 가지 이상의 만성질환에 노출되어 계세요. 아픈게 정상인 나라인거죠. 왜 그렇게 큰 헬스케어에서 존경받는 기업이 많지 않을까? 가장 큰 산업인데. 만족시켜야 하는 이해관계자가 너무 많다 보니까 서비스를 잘 만들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럼 우리가 생각한 솔루션은 최종 사용자에만 집착을 해보자.
창업하고 나서 아텀(공동창업자)에게 물었던 첫 번째 질문 중 하나가 네가 생각하는 최고의 기술자 인재 다섯명만 이름을 대다오. 다 모시고 왔어요. 한 분도 안 빼고 다섯 분 그게 제가 첫 번째 한 일이에요. 저는 제가 잘 못하는 것은 바로 얘기합니다. 못한다고 하지만 못하는 게 부끄러운 건 아니죠. 그래서 모셔오는 거죠 도와달라고 그 다음부터 우리는 뒤를 돌아보지 않고 만들어가는 겁니다. 당시에 어떤 가설을 가지고 있었냐면 건강해지려면 운동을 해야된다고 생각을 했어요
제가 창업자이자 CEO로서 했던 일은 우리가 어떤 사람들인지 왜 모였고 왜 이런 고민을 우리의 의지로 선택해서 하고 있는 사람들인지 스토리텔링을 통해서 설득하는 거에요. Why. The Big Why. 우리가 창업한 이유를 다시 한 번 알려드리죠. 우리 고객들에게 자신의 인생을 더욱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권리를 다시 되돌려드리는 거에요. 정말 숭고한 미션인 거죠. 우리는 이 가설에 도전해서 증명하고 싶다.
다른 창업자들 보면 PMF를 찾아서 고속 성장하는 팀이 있어요. 존경스럽죠. 하지만 우리 눔의 스토리는 달라요. 방향을 가지고 저희 미션을 계속해서 고민해온 팀인 거죠. 제가 아주 많이 받는 질문 중에 하나가 '창업을 하려는데 조언을 해주세요'라는 말이에요. 대박 아이템을 가지고 창업을 한다. 굉장히 위험합니다. 안타깝게도 저의 경험을 통해서 봤을 때는 정말 뛰어난 아이디어 하나가 회사를 살리고 이런건 없는 것 같아요. 창업 과정에서 상처를 받으실 거고 또 아이디어를 수정하시고 찾아가는 과정에서 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다 보면 지칠 수 있어요. 그래서 제가 드리고 싶은 궁극적인 조언은요. 실제로 본인께서 창업을 꼭 하셔야 할 만큼 강력한 이유가 있어야 됩니다. 그래야 어려움이 왔을 때 버틸 수 있는 힘이 되는 거죠. 왜 창업을 했는지 어떻게 서비스를 만들어갈 건지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한 사람이라면 빠른 보상도 요구하지 않을 거에요. 왜냐면 우리가 도박하는 게 아니잖아요. 뭔가를 빠르게 성공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넘어지거나 실수하거나 어려움을 당하는 것 같더라고요. 저희 회사도 그런 경험을 했던 것 같고요. 그래서 그 고민이 깊지 않거나 본인만의 이유가 분명하지 않으면 창업하시는 것을 저는 권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창업의 길이 어렵고 그 과정이 물론 의미 있지만 단기적으로 이루어지지는 않더라고요 안타깝게도
본인이 잘하는 걸 객관화해서 파악하시고 잘 못하는 영역을 파악하셔서 특히 잘 못하는 영역은 다른 분의 도움을 통해서 지지를 받아서 보완하면 되는 거에요. 대신 본인이 잘하는 걸 더 잘하시려고 노력하면 정말 A+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자기가 못하지만 잘하고 싶어서 초점이 흐려지는 분들이 꽤 많으세요. 그리고 그걸 인정을 안하세요.
저는 팀원들에게 피드백을 받습니다. 가장 많이 하는 얘기가 저랑 같이 있을 때 자신이 존중받는 느낌을 받는다는 거죠. 회사가 성장하다보면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차이를 매우는 데 임원급을 모시고 오는거에요. 그분들의 경험을 돈으로 사는 거죠. 그 경험치는 정말 값을 매길 수 없기 때문에 모시고 와서 그 차이를 메우는 거죠.
창업을 하면서 깨우친 게 있어요. 저의 기본 철학인데요. 고용주가 먼저 신뢰를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저는 자주 쓰는 표현이 우리에겐 집이에요 회사가 그러면 제가 밖에 계셨던 인재들을 모시고 오는 거잖아요. 당연히 제가 새로 오시는 분을 먼저 신뢰해드려야죠. 똑같은 신뢰를 주고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건 굉장히 계산적인 거죠. 누가 그런 계산적인 관계를 좋아하겠습니까 그런 계산적인 관계에서 어떻게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재밌게 일할 수 있을까요. 안 되는 거거든요. 그렇게 방어적으로 내 성향에 맞는 사람만 모시고 오면 굉장히 안전하지만 거꾸로 그만큼 다양한 인재를 모실 수가 없고 여러 가지 좋은 아이디어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를 미리 차단하는 거죠
건강한 삶의 루틴을 찾으셔야 합니다. 일찍 일어나고요. 매일 운동하고요. 저같은 경우는 하루에 2시간에서 7시간까지 걸으면서 생각의 고리를 끊지 않고 계속 고민을 하고 사색을 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다른 사람들에게 하는 저의 말에 힘이 실리더라고요. 나보다 더 그 고민을 많이 한 사람이 없다는 걸 저는 알잖아요. 그게 자신감을 만들더라고요. 그런 조언 드리고 싶습니다. 어렵겠지만 건강한 루틴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십시오.
나는 스토리텔링에 능한 사람인가?
기발한 사업 아이템이 아닌 미션으로 창업하고 있는가?
우리의 미션을 투자자나 공동창업자에게 스토리텔링으로 설득할 수 있는가?
나는 창업을 꼭 해야 할 강력한 이유를 말할 수 있는가?
고민이 깊지 않거나 빠른 보상을 원하는가?
팀원에게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가?
먼저 계산적이지 않은 무한의 신뢰를 줄 수 있는가?
일찍 일어나고 매일 운동하는가?
https://www.youtube.com/watch?v=O20acuFIGf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