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창업, 작게 시작해서 독점화하라.
스타트업 창업. 작게 시작해서 독점화 하라
옹알 서비스가 초기에 진입할 시장은 어딜까?
외국어 학습 플랫폼을 추구하고 있는 서비스 '옹알'은 시장 선택에 있어서 고민이 많다. 가장 수요가 많은 영어시장에 진입할 것인지, 아니면 옹알의 한글 독어 시스템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제2외국어 시장에 진출할 것인지에 대해 끊임 없이 고민중이다. 영어 시장은 배우고자 하는 사람은 많은 대신 이미 플레이어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제2외국어 시장은 규모 자체가 작기 때문에 배우고자 하는 사람을 찾기 어렵다는 어려움이 있다.
시장 전략에 대해 구성원들과 많은 회의를 해봐야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작게 시작하는 쪽에 마음이 기울고 있다. 비주류 언어는 대체제가 생기기 어렵기 때문에 독점하기 수월하지 않을까는 전망을 갖고 있다. 또한 비주류 언어를 배우는 동기는 실제 유학이나 이민과 같이 정말 사용할 일이 있어서 준비하는 분이 많기 때문에 언어 학습을 중단하는 일도 적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만약 제2외국어가 아니라면 여행회화 시장도 비교적 작은 시장에 포함되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조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
옹알 서비스는 기존 학습 플랫폼 뿐만아니라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 외국인과 외국어를 배우고 싶은 한국인을 연결해주는 네트워킹 서비스로도 시장을 확장할 수 있고, 여행 회화 시장을 독점했으면 여행 시장까지도 확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확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