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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옹알 Ongal Jan 17. 2023

제로투원 Zero to ONE by 피터 틸

스타트업 창업, 작게 시작해서 독점화하라.

스타트업 창업. 작게 시작해서 독점화 하라


작게 시작해서 독점화하라


모든 신생기업이 처음에는 작게 시작한다. 

모든 독점기업은 시장을 크게 지배한다. 

따라서 '모든 신생기업은 아주 작은 시장에서 시작해야 한다.' 

너무 작다 싶을 만큼 작게 시작하라이유는 간단하다. 

큰 시장보다는 작은 시장지배하기가 더 쉽기 때문이다. 

초기 시장이 너무 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분명히 너무 큰 것이다.



신생기업에게 완벽한 표적 시장경쟁자가 없거나 

아주 적으면서도 특정한 사람들적은 규모모여 있는 시장이다. 

뭐가 되었든 큰 시장은 좋은 선택이 아니다. 

이미 여러 회사가 경쟁하고 있는 큰 시장이라면 더욱더 나쁜 선택이다. 



몸집 키우기


틈새시장을 만들어내 지배하게 되었다면, 관련 있는 좀 더 넓은 시장으로 

서서히 사업을 확장해야 한다. 그 방법을 가장 잘 보여준 것이 '아마존'이다.


제프 베조스가 아마존을 세울 당시, 그의 비전온라인 소매점을 모두 먹어버리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는 용의주도하게도 에서부터 그 작업을 시작했다.

그렇게 온라인 서점을 독점하게 됬다.


아마존 앞에는 두 가지 선택이 있었다. 

책 읽는 사람의 수를 늘리든지, 아니면 인접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해야 했다. 

후자를 선택한 아마존은 가장 비슷한 시장부터 공략했다. 비디오, CD 같은 것들 말이다. 이후 아마존은 계속해서 제품 카테고리를 늘려갔고, 결국에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상품을 취급하는 만물상이 되었다. 



옹알 서비스가 초기에 진입할 시장은 어딜까? 

외국어 학습 플랫폼을 추구하고 있는 서비스 '옹알'은 시장 선택에 있어서 고민이 많다. 가장 수요가 많은 영어시장에 진입할 것인지, 아니면 옹알의 한글 독어 시스템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제2외국어 시장에 진출할 것인지에 대해 끊임 없이 고민중이다. 영어 시장은 배우고자 하는 사람은 많은 대신 이미 플레이어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제2외국어 시장은 규모 자체가 작기 때문에 배우고자 하는 사람을 찾기 어렵다는 어려움이 있다.


시장 전략에 대해 구성원들과 많은 회의를 해봐야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작게 시작하는 쪽에 마음이 기울고 있다. 비주류 언어는 대체제가 생기기 어렵기 때문에 독점하기 수월하지 않을까는 전망을 갖고 있다. 또한 비주류 언어를 배우는 동기는 실제 유학이나 이민과 같이 정말 사용할 일이 있어서 준비하는 분이 많기 때문에 언어 학습을 중단하는 일도 적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만약 제2외국어가 아니라면 여행회화 시장도 비교적 작은 시장에 포함되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조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 


옹알 서비스는 기존 학습 플랫폼 뿐만아니라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 외국인과 외국어를 배우고 싶은 한국인을 연결해주는 네트워킹 서비스로도 시장을 확장할 수 있고, 여행 회화 시장을 독점했으면 여행 시장까지도 확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확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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