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빌딩 #IT창업 #창업 부트캠프 #부트캠프 창 후기 #창 1주차 후기
창업 부트캠프 {창}이 시작되었습니다! 한 주간의 경험을 회고로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창}의 첫 인상은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 1600명 중 선발된 119명이 벌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참가자들은 동료 창업가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적극적으로 매력을 어필하고 메신저를 보내며 구애를 하기 시작했어요. 비싼 교육비를 내고 들어왔기 때문에 팀빌딩을 운영진이 책임져준다고 생각할 수 있었지만 현실은 적극적인 사람만 살아남을 수 있는 정글이였습니다.
오프라인 네트워킹을 진행하며 많은 동료 창업가분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요. 창업에 대한 열정과 커리어를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렇게 멋진 분들과 수평적인 관계에서 창업을 이야기할 수 있다니' 존경심이 들 정도였습니다. 최대한 적극적으로 많은 분들을 만나서 겸손하게 배워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같은 팀이 되지 않더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 스타트업 씬에서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미니 창업 프로젝트는 {창}4기 참가자 119명 중 랜덤으로 6명씩 한 조가 되어 20개 팀을 구성합니다. 그리고 조에 지급되는 자본금 10만원으로 2주 안에 얼마를 벌 수 있는지 겨루는 프로젝트입니다. 어떤 창업을 할 것인지 1시간 동안 1page 기획서를 만들어서 제출하고 인기투표를 진행했습니다.
머리에 스친 생각입니다. 약점이 많지만 누구보다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서비스나 제품을 빠르게 만들어서 설득하는 일에 자신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팀원들에게 아이디어를 어필했죠. "여러분, 스타트업 팀에 방문해서 프로필 사진을 촬영해주는 서비스를 만드는 건 어떨까요? 누구나 한 번쯤 찍어보고 싶고, 찍어 놓으면 활용할 일이 무척 많잖아요? 하지만 실제로 프로필 촬영하는 일은 매우 어렵다는 것을 사람들은 알고 있어요. 페인포인트와 니즈가 확실하고 결과물에 대해서 전문 포토그래퍼로서 자신도 있어요!"
팀원들이 적극적으로 지지해준 덕에 아이디어가 채택됬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결과 발표. "압도적인 표 차이로 1등은 1조입니다!" 솔직히 자신은 있었지만 1등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래도 기분은 좋았어요. 존경하는 멋진 창업가분들 사이에서 1등이라니... 그리고 팀원들에게 말했어요 "우리 일을 저질러 놨으니 잘 수습해봅시다!"
미니 창업 프로젝트 사전 인기투표 1위를 했지만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 수 없는 창업가라는 인식이 박히지 않도록 최고의 서비스를 완성시키고 고객감동을 실현시키기 위해 준비해야겠습니다.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동료 창업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지 않을까요? 최종 수익금 1위 달성을 위해 잘 준비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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