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쇼챌린지
2월 14일 우리 ‘인문학향기충전소’ 모임에서 김혜경 작가님이 나폴레옹 힐의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의 책으로 미니강연을 진행했다. 차근차근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명강연이었다. 자료도 훌륭했다. 너무나 유명한 책으로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늘 봐오던 책이다. 앞부분을 살짝 읽어보기도 했지만 완독 하지는 않았었다. 이번 기회에 완독 하게 되었다.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의 제목처럼 부자가 되려면 계속 생각해야 한다. 그것도 단순한 생각이 아니라 확고부동한 열망을 가지고 구체적인 계획과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얼마 전 브런치를 통해 알게 된 한 작가님의 경제 강연을 다녀왔다. 눈빛에서 몸짓에서 부자가 되기 위한 철저한 노력을 쉼 없이 하는 아우라가 뿜어져 나옴을 느꼈다. 부자들은 늘 생각한다.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지를. 그리고 실천한다. 그게 부자가 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다.
‘무언가를 소망하는 것과 그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것에는 차이가 있다. 자신이 목적하는 대상을 얻어내리라고 믿기 전에는 그 일을 할 준비가 되지 않은 것이다. 희망이나 소망이 아니라 믿음을 지녀야 한다. 믿기 위해서는 반드시 열린 마음이 필요하다.’
우리는 보통 새해가 되면 막연하게 소망을 바라거나 품는다.
‘올해는 건강했으면 좋겠다. 부자가 됐으면 좋겠다. 좋은 학교를 가면 좋겠다. 차를 바꾸면 좋겠다.’
이렇게 하는 건 단지 소망하는 것이다. 작가는 이런 막연한 희망이나 소망이 아니라 믿음을 지녀야 한다고 말한다.
‘건강해질 거야. 건강해질 수 있어. 그러려면 매일 앞산을 등산하자. 매일 30분씩 홈트를 하자. 건강식을 먹자’ 믿음을 지니고 이런 실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자세가 따라야 한다는 말이다.
‘부자가 될 거야 될 수 있어. 경제공부를 더 하고 흐름을 읽고 대처하고 저축하며, 투자를 어떻게 하는지 더 알아보고 실천하고, 돈 벌 수 있는 루트를 어떻게 하면 더 확보할 수 있을까’에 대한 매일의 실천이 따라줘야 한다.
‘불타는 열망은 스스로를 물리적 실체로 바꾸는 교묘한 방법을 지니고 있다’
보이지 않는 확고히 정한 열망이 보이는 실체로 내 앞으로 끌어당겨진다.
‘잠재의식은 건설적인 사고와 파괴적인 사고를 구분하지 않는다. 우리가 하는 생각을 그대로 받아들여 작동한다.’
잠재의식은 좋고 나쁜 것을 구분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저 다 받아들인다. 그러니 우리는 잠재의식에 일부러라도 계속 좋은 걸 심어야 한다.
‘난 부자다. 이미 부자다. 부자가 됐다. 점점 더 부자가 된다. 고층 빌딩이 몇 채다.’
야호 신난다.
‘혼자서는 막대한 부를 일구는 데 필요한 경험, 교육, 타고난 재능, 지식을 전부 갖출 수 없다. 다른 사람의 조력이 필요하다. 돈을 버는 계획은 조력 집단과 함께 협력해서 세워야 한다. 계획을 자신이 세워도, 조력 집단으로부터 점검받고, 승인받도록 하라.’
중요한 이야기다. 혼자 알아서 돈을 벌어 부자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반드시 주변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 주변에서 아이디어나 조언을 얻기도 하고 기회가 주어져, 그걸 잡아 부자가 될수도 있기에 주변 사람의 도움은 거의 필수적이다. ‘관점을 디자인하라’의 박용후 작가도 한때 사업이 망해 집에 있을 때 어머니가 걱정이 되어 ‘뭐라도 해라’라고 하자 작가는 당당히
"어머니 걱정 마세요. 저는 사람을 많이 벌어놨어요"
라고 말했다. 이 말은 주변 사람들이 아이디어와 기회를 가져다줄 가능성이 많다는 말로 실제로 얼마 후 박용후 작가는 어느 기업의 리더에게 아이디어를 제공해 엄청난 부를 일구게 되었다.
좋은 조력집단에 소속되는 건 엄청난 행운이다. 그게 단순히 들어가는 차원이 아니라 성실하고 지속적인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
‘마음을 다스리는 일은 훈련과 습관의 결과다. 마음을 다스려라. 그렇지 못하면 마음이 우리를 휘두르게 될 것이다. 마음을 다스리려면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그 목적을 뒷받침하는 계획을 세우고 부지런히 실행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하루의 계획을 세운다. 한 주의 계획을 세운다. 한 달, 일 년의 계획을 세운다. 중간에 예기치 못한 일들도 생긴다. 그러나 계획을 세우고 흐름대로 밀고 나가면 조금 주춤하게 되는 경우는 있지만 어느 순간 그 방향으로 가고 있다. 마음을 다스려온 훈련과 습관의 결과다. 역사학자 아널드 토인비의 모토는 라틴어로
‘라보레무스’
였다고 한다. 이 말은 ‘자 일을 계속하자’라는 뜻인데 그날의 컨디션이 어떻든 무슨 일이 있든 아침 8시에는 반드시 책상에 앉아 학자로서 공부와 연구를 하는 일을 성실하게 수행해 왔다고 한다. 위대한 인물들은 마음을 다스려왔기에 자신의 사명을 성취해 올 수 있었다.
오늘도 생각하라, 내가 원하는 일에 대해 확고한 믿음을 갖고 성취할 수 있는 구체적인 목표와 계획을. 그리고 실천하라. 그러면 그것들은 내 앞 보이는 모습으로 다가와 펼쳐져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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