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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오토포스트 Jul 06. 2023

M 퍼포먼스 파츠 풀장착한 신형 5시리즈 포착됐습니다

지난달 말, BMW는 국내 베스트셀링 모델인 준대형 세단 5시리즈의 풀체인지 모델을 최초 공개했다. 순수 전기차 i5부터 드러난 새로운 디자인은 헤드라이트와 키드니 그릴을 분리하고 그 아래 범퍼 가니시를 추가해 다소 날카로운 분위기를 풍긴다.


오는 10월 국내 시장에 출시될 신형 5시리즈는 운명의 라이벌 벤츠 E클래스와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공교롭게 E클래스 역시 같은 시기 풀체인지를 거쳤는데, 두 모델 모두 디자인을 두고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포착된 5시리즈 테스트카는 어딘가 달라 보인다.

시설 내 테스트카 포착
M 퍼포먼스 파츠 풀장착

독일 뮌헨에 있는 신차 홍보·전시관 BMW 벨트(Welt)에서 색다른 신형 5시리즈가 포착됐다. 안 그래도 공격적인 이미지를 증폭시킨 테스트카는 M 퍼포먼스 파츠를 모두 장착한 ‘i5 M60 xDrive’ 모델로 추정된다.


BMW는 신형 주력 모델 출시 후 M 전용 액세서리 및 M 퍼포먼스 파츠 등 커스터마이징 패키지를 추가로 선보인다. BMW의 레이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성된 M 퍼포먼스 파츠는 공기역학 성능 향상과 경량화는 물론 외관에 스포티함을 더한다. 

여기저기 블랙 마감
전부 다 카본인가…

그렇다면 신형 5시리즈에는 어떤 파츠들이 출시될까? 스파이샷을 통해 살펴보면, 전반적인 구성은 기존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다. 흰색 차체와 대비되는 하단부 블랙 마감은 프론트 스플리터부터 사이드 스커트, 리어 디퓨저까지 이어진다.


기존 도어 핸들 근처에 적용됐던 블랙 라인 데칼은 창문 바로 밑에 그어졌고 복잡한 패턴의 신형 휠과 새빨간 캘리퍼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후면부가 정확히 찍히지 않았지만, 살짝 튀어나온 립 스포일러도 흐릿하게 보인다.

“다운그레이드 아니야?”
해외 네티즌들의 반응은

신형 5시리즈 M 퍼포먼스 파츠는 국내 출시 이전에 모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카본으로 만들어진 익스테리어 부품 외에도 고급 소재가 적용된 스티어링 휠, 패들 시프트, 스포츠 페달 등 다양한 인테리어 사양도 계약자들의 고민을 더 할 전망이다.


한편, M 퍼포먼스 파츠가 적용된 신형 5시리즈를 본 해외 네티즌들은 “이제 나에게 BMW는 없어…”, “솔직히 형편없어”, “돼지가 립스틱을 바른 것 같아”, “차라리 기본 모델이 나아”, “돈을 들이는데 더 저렴해 보여”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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