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어떻데 살 건데?
맨 땅에 헤딩 무자본으로 브랜드 사업을 시작하고 나서부터, 업계 선배들을 보며 배운 것의 90% 이상은 저렇게 하면 안 되겠다- 였다. 대표친구와 입버릇처럼 주고받은 말이 우린 저렇게 되지 말자- 였다.
(아직 이게 얼마나 오만한 생각이었는지 분기 별로 깨달으며 열심히 깨지는 중이지만서도.)
그렇게 브랜드 운영 5년 차,
어떻게 살아야겠다- 에 제대로 집중해 본 적이 있나? 싶은 생각이 문득 들었다.
올해 여름까지의 깨달음이 실천 없는 생각은 무의미하다- 까지 이르렀다면 이제는 행동해야 할 때지 않나, 싶은 거다.
첫 시작으로 늘 마음 한 구석에 미루고 미뤄오던 유기견 입양센터 봉사활동을 신청했다.
놀러가는 건 새벽같이 일어나면서 못할 게 뭐야, 싶기도 하고.
곰곰이 생각해 보니 저렇게 살지 말아야지-
가 아니라
저렇게 살아야지- 하고 생각했던
인간적으로 닮아가고 싶은 인물 중 꽤 큰 지분으로 이효리 님이 있었는데
하고 싶다는 생각만 할 시간에 진짜 해야지!
라는 결심이 서서 그러기로 했다.
그렇게 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