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와 노트의 관계

노트=의지 실현 수단?_24.10.23

by 헤르만

컴포지션 a6 노트를 샀다. 얼마 전엔 옥스포드 노트를 샀다. 그보다 더 전엔 이 노트를, 더 전엔 이 노트와 색깔만 다른 인디고 양장 노트를 샀다. 이유가 뭘까? ‘아이패드도 있는데 그냥 굿노트나 노션에 써볼까?’라는 고민을 하다가, 내가 노트를 자꾸 구매하는 이유를 깨달았다. 노트 구매는 나에게 의지가 행동이 되는 시작점이다. ​

아이패드와 굿노트/노션을 활용하면 더 실용적일 수 있지만 노트는 그 목적/용도가 확실한 것이 마음에 든다. 이 노트는 생각을 기록하거나 메모를 하기 위해 샀고, 검정 양장 노트는 독서기록을 목적으로 샀다. 옥스포드 노트는 습득한 지식들을 정리하기 위해, 컴포지션 a6 노트는 장래희망/목표를 이루기 위한 좋은 습관을 들이기 위해 샀다.

목적이 분명한 노트들을 채워나가는 데엔 행동이 수반되어야 한다. 또, 펜으로 글을 쓰는 것을 타자를 치는 것보다 노력이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책상에 앉아 펜으로 글을 쓰는 노력이 귀찮음을 느끼고 기록을 미루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실행했을 때의 성취감과, 그 과정을 통한 성장을 생각해 보면 노트 채우기를 시도해 보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이다.

내일(10/24) 컴포지션 노트 배송이 완료되면 새로운 노력을 해보려고 한다. 이미 내가 가지고 있는 여러 권의 의지를 실현하기 위한 행동들과 함께 지속되길 바란다.

결론은 나에게 노트는 의지 실현의 수단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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