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달팽이

by 헤르만


‘벌써 1년이 지났다니’ 하는 생각과 함께, 지구가 태양 주위를 한 바퀴 돈 것을 이렇게 기념한다니, 사람들이 귀엽다는 생각을 하며 2025년을 맞이했다.


연초에는 목표를 정하는 것과 다시 도전하고, 시작하는 것에 대한 막막함과 두려움이 조금이나마 사라지는 것 같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다시 해볼까?’ 또는 ’일단 해보면 뭐라도 되지 않을까?’하는 용기와 자신감이 채워진다. 정말 감사한 일이다.



1월 1일이 되던 밤, 웡카를 보고 있었다.

Wonka
Wonka


영화를 보면서 내가 갖고 싶은 ‘직업‘이 아닌, ’꿈‘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그 과정을 통해 나의 노력들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 돌아보게 되었고, 방향을 수정할 수 있었다. (적어도 내가 생각하기에) 더 나은 방향성을 가지게 되니 의욕을 가지고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하게 되었다. 차근차근해나가면 된다는 생각이 들고나니 조급했던 마음도 사라졌다.


정말 그렇다. 생각과 계획이 많다고 해서 그것들을 동시다발적으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하나하나 차근차근하다 보면 그것들이 쌓여 나의 성장이 이뤄지는 것이다.



2025년에는 내가 가야 할 곳에만 집중하는 달팽이가 되어야지.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