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말 거는 사람에게서 찾은 글구름
오늘은 웬일인지 길에서 3명한테서나 말이 걸렸다.
우리 동네는 아무런 랜드마크도 관광지도 없는 동네인데, 대뜸
“여기 근처에 볼 만한 것들이나 가볼 만한 장소 있을까요?”
라고 물어보면 100% 이단/신천지/도닦는사람이다.
혹은 길을 물어보는 척하면서 대화로 이끄는데,
오늘 찾은 하나의 확실한 차이점이 있다.
여유가 가득 넘치는 표정과 몸짓으로
느슨히 다가오면서,
“저기 여기 근처에 **이 어디에 있나요?”
하고 묻는다는 것이다.
길이 정말로 궁금했다면 빠르게 용건을 말했을 것이다.
간절함의 차이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