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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의 암도 축복입니다
그냥 바람이길 바람
by
이강담ㅡ강하고 담대한 자Ebenezer
Sep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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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된 이 고통이
어쩌면 엄살이길
가만히 빌어본다.
그냥 스쳐 지나가는
매서운 바람이길
몸에 각인되지 않은
딱 그 거리에서
지나가주길
거짓스럽고 한없이 가벼운 바람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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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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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담ㅡ강하고 담대한 자Ebenezer
소속
하늘을나는자
직업
에세이스트
강하고 담대한 자. 이강담이라고 합니다. * 기상학과 국제복지를 전공했고 현재는 하늘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번아웃과 상황들을 바꿔보려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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