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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지 속이 좋으니?

고양이 세계를 배워나가는 중

고양이......

그들의 세계를 다 아는 건 외계인과 접선하여 그들과 대화하는 만큼 어려 거 같다.


오늘은 비닐봉지 속에 자꾸 숨는 행동을 했다.

왜 그럴까. 저기 숨는다고 제대로 숨어지는 것도 아닌데......  빼놓으면 다시 들어가기를 반.

혹시라도 비닐을 먹지 않을까, 비닐손잡이에 목이 끼진 않을까 오만가지 걱정들....

비닐 봉지 속에 자꾸 들어가 숨는 아가냥 누리

냥이 비닐봉지 안에 들어가는 이유를 찾아보니

비닐의 바스락거리는 소리와 종이 상자를 긁을 때 나는 소리는 고양이에게 촉각과 청각에 자극을 줍니다. 또 먹을 것이 담겨있던 봉지에서는 고양이를 유혹하는 냄새가 풍겨 후각적인 자극까지 느낄 수 있죠. 고양이는 플라스틱, 비닐, 종이, 상자가 젤리에 닿는 느낌을 좋아하는데요, 특히 발을 댔을 때 나는 소리가 마치 작은 사냥감이 내는 소리와 비슷해 고양이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때문에 비닐봉지 위에서 몸을 구르거나 봉지 안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상자를 긁고 찢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출처 :  Bemypet

위와 같은 이유로 행동했던 것이다.



처음에 내외하던 아가냥이 누리가 어느 날부터 내 온기를 느끼고 잔다. 자다 보면 손 끝을 햟는 누리가 있다. 그러다 놀자고 깨물기를 반복...... 자다 깨다 자다 깨다 덕분에 매일 밤 철야근무 중이다.

이렇게만 푹 자주라 누리야

오늘은 낮에 충분히 놀고 밤에 푹 재우리라 맘먹고 신나게  움직이게  놀아줬으니 저대로 푹 주무시길~ 빌었건만.....

모두 굿밤되세요! 출처 from 인터넷 검색


누리는 지금 또 밤늦게 깨서

활개를 치고 온 집을 뛰어다니신다. 딸랑 공으로 현란한 드리블 손 축구하면서...... 세상에나 고양이 축구 천재를 보고 있다.

정말 갓난 신생아보다 더 힘들긴 하다.

대소변 알아서 처리해 주는 것 그것만으로도 감사하긴 한데 야행성인 친구를 어찌할지

내일은 고양이 밤에 잠재우기 방법을 연구해 봐야겠다. 통할 지 모르지만.....

흠. 출처 from 인터넷 검색

노력해서 안 되는 건 없어......

...... 야 돼..... PLZ.


#반려묘 #누리 #비닐봉지

#고양이와 함께 사는 법 #철야 고양이 놀아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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