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세계를 배워나가는 중
비닐의 바스락거리는 소리와 종이 상자를 긁을 때 나는 소리는 고양이에게 촉각과 청각에 자극을 줍니다. 또 먹을 것이 담겨있던 봉지에서는 고양이를 유혹하는 냄새가 풍겨 후각적인 자극까지 느낄 수 있죠. 고양이는 플라스틱, 비닐, 종이, 상자가 젤리에 닿는 느낌을 좋아하는데요, 특히 발을 댔을 때 나는 소리가 마치 작은 사냥감이 내는 소리와 비슷해 고양이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때문에 비닐봉지 위에서 몸을 구르거나 봉지 안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상자를 긁고 찢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출처 : Bemyp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