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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뜯어먹는 아가냥

고양이도 풀 좋아한다

이분 오늘은 풀을 수신다. 


고양이과 동물풀을 먹는 것을 처음 접해보니

적잖이 걱정되고 놀랐다.

입을 억지로 벌리고 온통 손과 팔이 물리고 할큄을 당하더라도 먹은 풀을 토하게 하려고 했다.


TV에서 닭이나 쥐 같은 것들을 사냥하는 것은

봤지만 고양이가 풀을 먹다니 게 무슨 일인가,

누리가 접종 후 후유증인,

왜 이럴까 싶어 찾아보니


내놓으라 해도 풀을 물고 놓지 않는 누리


냥이는 소화효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풀을 먹고

토하게 되는데 이러한 행동모르고 삼켜버린

위장 속에 털이나 깃털 등 소화할 수 없는 것들을 

배출하기 위하여 토하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몸 안의 엽산이 부족한 경우, 소화관 청소변비 예방을 위해서도 풀을 뜯는다고 한다.


풀에 집착하고 씹어 먹는 아가냥 누리

몰랐다. 첫아기를 키울 때도 뭐 알고 키웠냐만은 그렇게 좌충우돌하며 아이도 키웠지만 또 다른 세상의 아가냥이를 키우려니 모르면 무식쟁이가 되고 자칫 노심초사 누리가 잘못될까 고양이 상에 대해 더욱 관심을 공부하게 된다.




고양이가 풀을 꼭 섭취해야 한다고 해서 인터넷에 찾아보니 캣그라스를 판매하는 곳들이 많다.

그래도 집에서 직접 재배한 것을 먹이고 싶어서

귀리와 보리씨앗에서 싹이 나오도록 물을 붓고

기다리고 있다.

얼마 기간이 지나면 설레는 봄의 향과 색으로

푸릇푸릇한 풀들이 올라와 누리가 신선한 풀들을 섭취할 수 있겠지.

인터넷에 팔고 있는 캣그라스들
동물은 신의 창조물이다.
인간의 재산.도구.자원상품이 아니라
신에겐 소중한 창조물이다.
ㅡ앤드류 린지 ㅡ

#양이 #반려묘 #캣그라스 #풀

#봄 #보리 #귀리 #헤어볼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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