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많이, 열심히 벌어야 함을 깨닫다
얼마 전에 살치살을 구워먹었다. 엄마가 이모들이랑 밥을 먹고 고기가 남아 포장을 해왔는데, 그걸 먹었던 것이다. 아침에 시간도 없고 해서 대충 구워서 먹었는데... 이런, 그 때 깨달아 버렸다. 내가 왜 열심히 살아야 하는지, 돈을 많이 벌어야 하는지.
우리 집은 그렇게 잘 살지도, 그렇게 못 살지도 않지만 비싼 살치살을 자주 먹는 편은 아니다. 그래서 그런걸까, 먹으면서 감동했다. 이런 고기가 있었다니, 대충 구워도 이렇게나 맛있다니, 요즘 식탐이 많이 줄어서 음식에 대한 욕구가 크지 않은데도 고기가 하나씩 사라질 때마다 아쉬운 그 마음.
살치살을 통해 알아버렸다. 나는 돈을 정말 열심히, 많이 벌어야 한다는 것을.
누구나 돈에 대한 욕심을 가지고 있고, 가능한 많이 벌고자 하는 것이 돈이다. 오죽하면 '돈이 있어도 불행하다면, 그건 돈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뭐 이런 자조적인 말까지 등장할까. 그만큼 [다다익선]이라는 말과 참 잘어울리는 말 중 하나가 돈일 것이다.
과거와 다르게 요즘은 돈에 대한 욕심이 많이 줄었다고 생각했다. 돈을 밝히는 사람보다는 세상을 밝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도 종종 들었으니까. 특히 사회 초년생이 된다면 돈을 좀 적게 벌더라도 내가 원하는 산업에서, 내가 원하는 직무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 (물론 이 생각은 지금도 동일하다) 하지만 결국 '돈'이라는 건 어떠한 이유로든 쫓을 수 밖에 없는 목표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단순히 살치살 때문은 아니다)
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를 말하라고 하면 끝이 없지만, 내가 돈을 '많이' 벌고 싶은 이유는 한 가지다.
그건 바로 나 자신과 지금의 가족들, 또 미래에 만나게 될 가족을 지키고 싶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에서, 특히 자본주의 세상에서 안전과 건강, 그리고 행복의 근간은 결국 '돈'으로부터 비롯될 수 밖에 없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또 돈보다 중요한 것이 있음을 알지만 그렇다고 해서 저 사실이 바뀌는 것은 아닐 것이다.
돈만 밝히는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돈이 없어서 건강을 못 챙기고, 시간을 만들지 못하고, 추억을 쌓지 못하는 건 더 싫다. 그래서 더 열심히 살게 되고, 어떻게 하면 돈 버는 수단을 늘릴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내 목표는 인생에서 3-4가지의 이윤 창출 수단을 만드는 것인데,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화이팅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