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10] 하루 문장 채우기_2

문장 한 줄로 하루 감성 채우기

by 온성
그녀는 책을 놓지 않았다. 그것이 마치 토마시의 세계로 들어가는 입장권인 양. 자기가 가진 통행증이라고는 이 비참한 입장권밖에 없음을 깨달은 그녀는 울고 싶어졌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P.94


책에 관한 간략한 소개는 앞 게시물에서 했으니,, 오늘은 바로 문장 소개로 들어가보겠다.

https://brunch.co.kr/@d4ece2f4f21e442/42


이 문장을 처음 읽었을 때 가장 먼저 느꼈던 감정은 '비참함'이었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이 상대의 것에 비해 작고 보잘 것 없이 느껴지는 순간. 그리고 단 하나, 책만이 유일하게 상대방과 대등하게 느껴지도록 해주는 요소라면 얼마나 나 자신이 비참하게 느껴질지 감도 잡히지 않았다. 그 한 가지가 하필 '책'이라니, 돈이나 가문도 아니고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이라는 감정은 어쩔 수 없다는 생각도 들었다. 내 모든 것이 부족함에도,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건 자연의 섭리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인간의 본능(조건을 따지며 비교하는 행위)보다도 상위에 위치한 것이 '사랑'인가보다.


그렇다면 한 가지 질문이 떠오른다.

"내가 처한 상황과 너무 다른 환경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도 한 번 생각해 보시길!


나는 아마 시도는 해보지 않을까 싶다. 그런 면에 있어서 앞뒤 가리는 성격은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좋다면 포기할 땐 하더라도, 한 번 맞서 보는 것이 인생의 묘미(?)이지 않을까.. 하는 인생관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내 경험상 이런 시도를 한 후에는 적어도 후회는 남지 않았다. 꼭 사랑의 영역이 아니더라도, 무엇이든지 내가 원한다면 시도는 해 봐야지.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구요, 즐겁게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제가 소개하는 오늘의 한 문장이 좋았다면 구독과 라이크 부탁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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