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문장으로 하루 한 번 성장 씨앗 뿌리기
그냥 하지 말라 / 송길영 / 북스톤 / P.27
지금은 강아지 안전벨트가 액세서리이지만 조만간 자동차를 구입할 때 들어가는 기본 옵션이 될것도 같습니다. 이런 이야기에 누군가는 '유난떤다'고 하겠지만 다른 누군가는 당연한 것 아니냐고 반문할 겁니다.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이 모든 변화를 여러분은 잘 받아들이고 있는지요? 여러분의 감수성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삶에 대한 이해도가 달라질테고, 몸담은 산업의 전망도 달라질 것입니다. 강아지에게 안전벨트가 웬 말이냐며 사람을 위한 안전벨트만 만든다면 시장은 부정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유난떠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별 것 아닌 일에도 과잉 반응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오히려 속마음을 숨기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유난떠는 것처럼 보이는 태도가, 반대로 관심의 표현일 수도 혹은 생각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별 일 아니라는 듯 넘기는 사람과 어떤 일이든 '유난떨며' 관심을 가지고 얕게라도 찾아보는 사람. 둘 중 어떤 사람의 성장 가능성이 높을까요? 제 생각에는 (정말 심한 사람이 아니라면) '유난떤다'는 표현을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저자가 말하는 태도는 유난떠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제가 위 문장을 소개드리는 이유가 바로 그 부분에 있습니다. 유난 떤다는 말을 조금만 바꿔 생각해보면,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반응하는 태도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위 문장은 굳건했던 제 생각의 틀을 조금은 깬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어느 정도는 '유난스러운'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일지도요.
따지고 보면 세상을 바꾼 사람들도 처음에는 그저 유난떠는 사람처럼 보였을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이해할 수가 없는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떠드는 사람들, 이 기술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 중 일부가 결국 세상을 바꿀 만한 기업과 제품을 만든 것이죠.
제가 그런 사람들처럼 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럴 가능성은 매우 적지만 적어도 이제부터 조금씩 변화해보려고 합니다. 10번 중 7번 이상은 'I' 성향이 나오는 저이기에 앞에서 떠들고 다닐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혼자서 만큼은 세상의 변화에 더 유난떨며 적극적으로 반응할 필요는 있겠죠. 어떤 기사를 읽을 때, 콘텐츠를 접할 때, 릴스를 내릴 때 여기저기 흩어진 아이디어나 트렌드에 조금 더 민감하게 반응해 보는 것이지요.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여도 더 찾아보고, 기록으로 남겨보고, 내 아이디어와 연결해보는 작업. 그런 것들이 모여서 결국 세상에 대한 감수성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저자가 예로든 강아지 안전벨트 이야기는 참신했습니다. 누구나 반려동물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에 대한 인식이 과거와 달라졌다는 점을 느끼지만 그 팩트를 자동차 산업과 연결짓는 건 또 다른 이야기니까요.
결국 내가 접하는 정보를 흘려보내지 않고, 한 번 두 번 더 생각해보는 태도가 차이를 만들어 낸다고 생각합니다. 내일 중으로 아이디어 노트 하나 장만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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