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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농업생태원에서 보내는 꽃향기 가득한 하루

by 트립젠드

수도권에서 만나는 튤립의 바다
봄꽃 명소로 떠오르다
체험·포토존·가족여행에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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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평택시


멀리 떠나지 않아도 수도권에서 유럽 못지않은 튤립 물결을 만날 수 있는 곳, 바로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에 위치한 평택시 농업생태원이다.


2018년 개장 이래, 넓은 공간과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과 축제가 열리는 이곳은 매년 봄, 튤립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튤립 물결 속 봄의 향연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는 4월 중하순, ‘꽃과 농심축제’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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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평택시


이 시기에는 형형색색의 튤립, 유채, 보리, 밀 등이 장관을 이루며, 넓은 튤립밭이 최고의 포토존으로 변신한다.


방문객들은 꽃 사이를 거닐며 봄의 정취를 온몸으로 느끼고, 아름다운 튤립 속에서 인생 사진을 남기는 이들이 많다.


축제장에는 테마식물원, 농업전시관,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사진을 찍으며 봄날의 기억을 남길 수 있다.


이곳은 평택시민뿐 아니라 수도권 전역에서 찾는 사람들이 많아 봄철 도심 속 나들이 명소로 떠올랐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꽃구경과 소풍, 캠핑까지 즐길 수 있는 것이 평택 농업생태원의 가장 큰 매력이다.


가족, 친구와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

평택시 농업생태원은 단순히 꽃만 감상하는 곳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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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평택시


어린이 놀이터와 펫 놀이터, 생태학습장, 텃밭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생태학습장에서는 토끼와 공작새 등 동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고, 아이들은 자연을 직접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농촌 문화 체험도 인기다.


텃밭 가꾸기, 씨앗 심기 같은 체험부터, 농업전시관에서 배우는 다양한 농업 이야기까지 도시 아이들에게 신선한 추억이 된다.


봄 소풍의 완성, 잔디밭과 자연 속 캠핑

농업생태원 내 ‘어울마당’은 넓은 잔디밭에서 간단한 캠핑과 소풍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연과 함께 느긋한 휴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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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평택시


봄꽃이 절정을 이루는 4월, 벚꽃이 지고 난 뒤엔 튤립이 그 자리를 채우며 방문객을 맞이한다.


평택 농업생태원은 꽃구경과 체험, 소풍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형 힐링 여행지로 자리잡았다. 멀리 떠나지 않고도 특별한 봄의 추억을 남기고 싶은 이들에게, 이곳은 최고의 선택이 되어준다.


도심 가까이에서 만나는 튤립 축제의 매력, 올봄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가족·친구와 함께 다채로운 봄의 향기를 만끽해보자. 평범한 일상이 색다른 추억으로 물드는 순간이 바로 여기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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