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충청남도 SNS
끝없이 펼쳐진 푸른 초원, 그 위를 흐드러지게 수놓은 수레국화가 바람에 흔들린다. 이 모든 풍경이 외국이 아닌 국내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 믿기지 않을지도 모른다.
충남 예산군 고덕면에 위치한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은 오는 5월 중순, 수레국화가 절정을 이루며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풍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1968년 낙농목장으로 시작해 2004년부터 체험형 농장으로 문을 연 이곳은 자연과 가까워지고 싶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명소다.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은 무려 100헥타르에 달하는 넓은 초지 위에 다양한 동물들이 자유롭게 방목되며 목가적인 정취를 물씬 풍긴다. 특히 5월이면 수레국화가 만개해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다.
출처 : 충청남도 SNS
트랙터 열차를 타고 들판을 누비고, 젖소에게 직접 우유를 짜보는 체험은 도시에서 쉽게 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다. 소와 함께하는 일상과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야생화 정원, 생태연못, 동물농장 등 다양한 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이 목장의 진가는 체험 프로그램에 있다. 승마 체험부터 아이스크림 만들기까지 직접 손으로 느끼고 배우는 활동이 풍성하다.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중심이기 때문에 교육적이면서도 즐거운 하루가 보장된다.
출처 : 충청남도 SNS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여주는 계기가 된다. 탁 트인 공간에서 뛰놀며 배우는 자연 수업은 교과서에 없는 살아있는 배움이 되기에 충분하다.
입장료는 대인 1만원, 소인 7천원으로 비교적 부담 없는 가격이며, 지역 주민과 복지 대상자에게는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예산군에 위치한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은 서울 및 수도권에서 차량으로 약 2시간 거리로, 주말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교외로의 간단한 나들이를 계획하는 가족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다가올 황금연휴, 어디로 가야 할지 망설이고 있다면 수레국화가 만개하는 5월의 태신목장을 주목해보자. 자연과 체험, 그리고 가족이 함께하는 이곳에서 동화 같은 하루가 현실로 펼쳐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