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삼척시
검붉은 장미 속에 숨겨진 황금 장미를 찾는 임무, 거기에 장미요정과 악령이 얽힌 신비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5월의 삼척이 또 한 번 동화 같은 축제로 물든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삼척 장미축제’가 오는 23일부터 10일간 삼척 장미공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35만 명의 발길을 붙잡았던 이 축제는 올해도 천만 송이 장미가 피어나는 비밀의 정원을 배경으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의 테마는 ‘장미요정과 비밀의 정원’이다.
출처: 삼척시
이야기 속 장미요정과 그녀를 괴롭히는 악령들이 축제 현장을 무대로 퍼포먼스를 펼치며, 관객들은 마치 동화 속 주인공처럼 그들의 모험에 동참하게 된다.
특히, ‘황금 장미를 잡아라’ 이벤트는 축제의 백미다. 참가자들이 직접 다양한 임무를 해결하며 황금 장미를 찾는 이 프로그램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게임으로 구성됐다.
행사 관계자는 “작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참여도가 훨씬 높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장미 축제의 열기는 밤에도 이어진다.
출처: 삼척시
축제는 매일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되며, 특히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장미요정과 캐릭터들이 퍼레이드를 펼쳐 삼척의 거리를 동화 속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23일 개막식에서는 로이킴과 부다페스트 코바스 트리오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이어 펀치, 경서예지, 스윗소로우, 디에이드 등 인기 아티스트들도 차례로 무대에 올라 장미 향기 속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한다.
31일 오후에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하늘을 수놓는다.
관람객들은 장미 향기를 배경으로 하늘을 가르며 날아오르는 전투기들의 묘기를 즐기며 잊지 못할 순간을 맞이할 수 있다.
84,730㎡ 규모의 삼척 장미공원은 희망, 행복, 미식, 환상, 사랑, 예술 등 여섯 가지 테마로 꾸며져 있다. 관람객들은 각 테마별로 꾸며진 포토존과 체험 공간에서 다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출처: 삼척시
삼척의 먹거리부터 거리공연, 어린이 놀이기구까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또한 ‘고흐×천만 송이 장미 특별전’에서는 명화와 장미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감각의 전시가 열린다.
삼척 장미축제는 단순한 꽃 구경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참여하며 오감을 채우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도 삼척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장미축제는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잊지 못할 힐링의 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