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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선나무

꽃말은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by 양세훈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고유식물로 1917년 진천군 용정리에서 자생지 발견, 일본인 박사에 의해 1919년 학계에 처음 보고된 한반도 특산식물이다.


열매의 모양이 통통한 전통부채의 일종인 미선(尾扇)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며, 꽃모양이 개나리를 닮아 영어로 흰 개나리(White Forsythia)라고 부른다.


꽃은 달콤하고 좋은 향기가 나며, 나무 추출물이 미백과 주름 개선 효과가 있어 화장품과 비누, 탈모방지샴푸 등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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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색을 보이는 상아미선나무다.

상아색은 색깔이 탁한 흰색과 노란색을 섞은 색이면서 베이지색 하고도 비슷하기에 노란색인지 갈색인지 혼동하기 수운데 엄연히 노란색 계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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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꽃이 달리면 분홍미선나무, 상아색 꽃이 피면 상아미선나무, 꽃받침의 빛깔이 푸른 것은 푸른 미선나무, 열매 끝이 오목하지 않고 둥근 것은 둥근 미선나무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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