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에게 전화를 하려 휴대폰을 꺼낸다.
하지만 왠지 모를 껄끄러운 기분에 다시 휴대폰을 집어넣었다.
마트에서 덕트 테이프를 사다 물이 새는 틈새에 바른다.
테이프를 붙이고 물을 트니 다행히 새지는 않는 것 같았다.
배수관에서 불안한 소리가 웅웅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