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이별을 해본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공감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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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쓸 독후감은 알랭드보통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라는 책이다.
사실 이 책은 제목을 보고서 너무 읽고싶어서 독서토론에 다음 책으로 읽고싶다고 올렸던 책이다.
운좋게 선정이 되서 바로 알라딘에서 사와가지고 읽어봄!
이책이 읽고싶었던 이유는 현재 연애중이기도 하고, 단순히 남녀간의 사랑을 넘어서 세대간의, 사제간의 다양한 사랑의 형태와 이유를 알수있지 않을까해서 읽어보고 싶었다.
추가적인 바람으로는 함께 독서토론에 참여한 사람들과 함께 사랑에 대한 의미를 깊게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있었던 듯?
우선 나는 알랭 드 보통이라는 작가의 책을 처음으로 접했다.
책을 읽기 전부터 이 작가 특유의 문체와 메세지에 굉장한 기대를 했는데, 철학적인 글을 쓰는 대표적인 작가라는 후기를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나름 철학적인 생각과 질문을 많이한다고 자부하면서 책을 폈는데, 막상 책을 읽으면서 작가가 보내는 철학적인 메세지는 생각보다 내가 한번에 이해하기는 어렵게 느껴졌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진짜 엄청 와닿는 부분들이 많아서 유독 다른 책보다 북마크를 많이 했다.
내가 쌉F라 그런지 자주 이입함...ㅋㅋ
그래서 오늘은 줄거리 소개 없이 와닿는 문장 중심으로 느낀점을 써봐야겠다.
사실 이 책을 읽은지 벌써 좀 지나고 독후감 쓰는거라 독후감쓰면서 다시 읽는중이다.
책에 나온 문장들을 바탕으로 인용해서 느낀점을 한번 써보겠다.
클로이가 내 삶에서 하게 된 역할을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해낼 수 있다고 어떻게 상상할 수 있단말인가. 내가 사랑하는 것은 그녀의 눈이고, 그녀가 파스타에서 물기를 빼고, 머리를 빗고, 전화 대화를 끝내는 모습인데.
이 문장에서 엄청난 공감을 했다.
때로는 연인사이의 관계를 비교적 가볍게 여기는 사람들이 있는데, 난 동의하기 힘들다.
연인이야말로 삶의 가치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니 정말 그 사람자체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느끼는데, 그러한 전제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기도 한다.
누구나 매력적이라고 느끼만한 요소가 아니라, 사소한 부분에서 사랑을 느끼는 것이 진정 작가가 깊은 사랑에 빠졌구나 하고서 느꼈던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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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독특한 속도로 우리의 요구를 다시 만들어낸다.
내가 세관 통과의식에 짜증은 낸다는 것은, 몇시간 전만해도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클로이가 이미 나의 갈망의 대상이라는 지위에 올랐다는 의미였다.
이 부분은 보통의 사람들이 사랑에 빠졌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지하게 되는 부분과 비슷하다고 느꼈다.
평소와 같은 상황임에도 어떤 사람이 신경쓰이고 그 사람의 일에 화가나고, 나도 모르는 내 일상에서 그 사람을 생각하고서 행동하고 있다면 그건 사랑에 빠졌다는 증거다.
사랑에 빠졌다는건 소유욕을 바탕으로 대상에 대한 끝없는 갈망을 만들어낸다.
그녀의 자기비하가 더욱 매력적이었던 것은 그것이 자기연민에 빠진 사람들의 위장된 호소에서 벗어난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나는 너무 멍청해요/아니 당신은 그렇지 않아요 하는 식의 대화를 의도하는 거짓된 자기비하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는 뭔가 속이 시원한 느낌이었달까?
보통 나의 포지션은 거짓된 자기비하를 위로해주는 역할이다.
나 역시도 그런 자기비하를 할때가 있지만, 때로는 이런 역할이 지치기 때문에 순수하게 자기의 단점과 결점, 그리고 장점을 인정하는 사람들이 좋은것 같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부분!
나는 다른 사람에게 끌리는 것은 곧 나의 모든 개인적 특징들을 버리는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나의 진짜 자아는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발견되는 완벽성과 화해 불가능한 갈등관계에 있으며, 따라서 무가치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깊게 사랑하게 되면 사람은 사랑하는 대상을 이상화하기 시작한다.
이상화가 계속되다보면 상대적으로 스스로는 초라해보이고, 자기가 가진 결점에 더 눈길이 간다.
사실 내가 가진 결점조차 나의 모든 개인적 특징이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비교하며 나만의 개성을 무가치하게 여기곤 하는 심정을 잘 표현한 글이라고 생각한다.
책의 초반에서 클로이가 주인공에게 “무슨생각해 소크라테스?”하고서 묻는 부분이 있다.
나는 이부분이 주인공의 성격을 가장 잘 표현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연인인 클로이의 이 말은 유독 감정의 깊이가 깊은 주인공의 성격을 잘 드러내는 부분이자, 내가 느끼기에는 돌려서 욕하는 느낌이랄까?..
이 대화를 나눈 부분이 클로이와 주인공이 함께 밤을 보냈지만, 클로이가 만족하지 못한 상황이라 더 그렇게 느꼈을지도 모른다.
정작 상대가 나를 사랑해줄 경우에 그 사람의 매력이 순식간에 빛이 바랠 수가 있다는 것이다.
유독 서로 마음이 맞게되면 감정이 식는 사람들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해하기 힘들다고 느꼈지만, 이 글의 작가는 나도 모르게 상대를 이상화하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한다.
하지만 그 감정이 나를 향하게 되면 이상화가 깨지기 때문에 감정이 식는다고 생각하면 그 사람들이 이해가 되기도 한다.
이해는 되지만 공감은 안되는 걸?
난 보통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줄때 감정이 더 풍부하게 차오르는 편이라 완벽히 이해하긴 힘들지만, 서로간에 빠지는 속도가 다르다는 뜻으로 해석했다.
스스로 사랑받을 만한 존재라고 확신하지 않는 경우에 타인의 애정을 받으면 무슨 일을 했는지도 모르면서 훈장을 받는 느낌이 든다. 불행하게도 그런 유형의 사람을 위해서 아침 식사를 준비하게 된 사람은 모든 거짓 아첨꾼들이 당하기 마련인 역습에 대비해 마음의 준비를 해야한다.
이 부분을 읽고 생각난 말이 있다.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에게도 사랑받을 수 없다.
끝없는 사랑을 받으면서도 하나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그런 슬픈 내면을 나타내는 말이 아닐까 싶다.
이 마음이 뭔지 알것 같기에 더 슬펐던 문장.
역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건 나 자신이 되어야 주변의 사랑을 볼 수 있게 되는것 같다.
또한,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은 남에게서 아무리 사랑을 갈구해봤자 아첨꾼들만 가득해질 뿐이다.
성숙한 사랑의 이야기에서는 절대 첫눈에 반하는 일이 없다. 맑은 눈으로 물의 깊이와 성질을 완전히 조사할 때까지는 도약을 유보한다.
나는 첫눈에 반하는 사랑을 굉장히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사람이다.
애초에 첫눈에 반한다는 것 자체가 그 사람을 알기에 너무 짧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얼마든지 타인에게 자신의 내면을 속일 수 있는 존재고, 그 존재에 대한 검증없이 사랑에 빠진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말이 마음에 들었던 듯.
누군가 나를 좋아해줄때, 첫눈에 나에게 반하기보다는 나의 깊이와 성질을 알고 좋아해주면 좋겠다.
어쩌면 그순간 나는 내가 앞으로 클로이에게서 발견할 모든 차이를 생각하며, 그녀는 그녀고 나는 나일 그 모든 시간, 우리의 세계관이 양립할 수 없는 시간을 생각하며 두려움을 느꼈는지도 모르겠다.
이 문장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이에서 맞춰갈 수 없는 차이를 느꼈음에도, 그 사람과 함께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애써 그 차이를 무시하곤하는 그런 감정을 잘 표현한 말이라고 생각했다.
누구나 사랑을 해본 경험이 있다면 한번은 이런 차이를 느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사실상, 둘은 이 순간에 서로의 끝을 어렴풋이 느꼈을 것이다.
다만 헤어짐이라는 공포앞에서 이별을 유보했을 뿐.
클로이는 마음이 꼬여 나를 "지성과잉의 답답한 똥같은 놈"이라고 불렀고, 나는 그녀를 "타락한 현대 자본주의의 산물"이라고 심판하는 식으로 응수했다.
이부분을 읽을때는 사실 생각이 많아졌다.
두 주인공이 어떤 유형인지 한눈에 설명하는 말임과 동시에, 어쩌면 그들은 서로 사랑이라는 이름아래 이 근본적인 성향차이가 많이 달랐던 사람들이 억지로 붙은 관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연인사이에 싸움이 있을지라도 이런식으로 서로의 바뀌지 않는 성향을 탓하는건 어쩌면 그 내면에 서로에 대한 존중이 많이 없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다.
계속 언급하게 되지만, 나는 이 부분을 읽을때도 끝이 정해져있다고 느꼈다.
이 책의 중간부분에서는 사랑에 빠진 사람의 시각을 플라톤적 치아VS 스탕달적 치아를 비교해가며 설명하는 부분이 나온다.
스탕달적 치아의 벌어진 이 사이의 공간의 틈에서도 상상을 할수 있을만큼 사람에 빠진 사람의 시각은 달라진다.
아무리 보편적인 미의 기준에 맞지 않더라도, 사랑에 빠진 사람은 흔히 '콩깍지가 쓰인다'고 ....
연인들은 의심하고 캐물으려는 철학적 충동에 대립되는, 믿고 신앙을 가지려는 종교적 충동에 굴복한다. 연인들은 사랑없이 의심하는 것 보다는 틀려도 사랑을 하는 모험을 더 좋아한다.
이 부분을 읽을 때는 작가가 정말 사랑의 과정에 대해, 연인의 행동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는게 느껴졌다.
애초에 연인들간의 관계를 철학과 종교에 빗대어 생각할 수 있다는 것에 감탄했던 것 같다.
확실히 작가는 감정의 골이 깊은 사람이다.
연인들은 결국 모험을 좋아한다는 것에서 나는 젊은 사랑의 패기를 느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개적으로 우리에게 어떤 역할을 강요하지 않는다. 자신의 반응을 통해서 그것을 채택하라고 암시할 뿐이다. 은밀하게 우리에게 전해준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막는것이다.
사실 이런 사랑에 관한 글을 쓰는 모든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관계에 대한 생각이 깊다.
사랑뿐만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간의 미묘한 관계에서의 기본적인 통찰을 바탕으로 글을쓴다.
이 부분에서는 보이지 않는 미묘한 관계에도 작가가 고민하고 썼다는게 느껴졌다.
추가로 이 책 전반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만들었는데, 전체적으로 문장이 명문장이 많다고 느꼈다.
또한 나는 책이 전개되는 방식에서 등장하는 에피소드가 생생하다고 느끼지는 않았던 것 같다.
마치..현재의 일이 아닌, 오랜 시간이 지나 그때 일을 회상하면서 글을 쓴 느낌..?
실제로 작가가 이러한 인간관계적 통찰이나 연인사이의 일들에 오랜시간 고민하고 생각했다는 점에서 작가의 순수함을 느꼈던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또다른 인상깊었던 부분, 바로 '안헤도니아'라는 병이다.
한마디로 행복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갑작스러운 공포가 만드는 병이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이 안헤도니아라는 병을 달고 사는것 같음.
너무 행복해도 과연 이 행복이 계속 될까, 행복이 갑자기 사라지면 어떻게 하지 하는 공포가 늘 마음속 한켠에 자리잡는다.
그래서 항상 걱정이 많은 것 같고, 지금 사랑하는 사람들이 죽으면 어쩌지 하면서 혼자 울기도 한다.
인간의 두려움을 실제로 드러낸다면 바로 이 안헤도니아가 아닐까 싶다.
인간은 너무나 역설적이게도 행복을 느끼면서도 상실에대한 공포를 느낀다.
나는 이 안헤도니아라는 병이 인간의 나약함을 증명하는 것처럼 느꼈다.
동시에 '행복의 지속성'을 원하는 끝이 없는 인간의 욕망을 느꼈다.
행복한 현재에 있음에도 미래를 걱정하고 고민하기 때문일까?
지금의 나는 안헤도니아에 공감하지만, 나중에 이글을 다시 읽게되면 그땐 안헤도니아를 어떻게 해석할지 궁금하다.
20대였던 한때의 나약함으로 받아들일까 아니면 나이를 먹은 순간에 더 공감하게 될까.
내가 너늘 사랑하는 것은 너의 재치나 재능이나 아름다움 때문이 아니라, 아무런 조건없이 네가 너이기 때문이다. 내가 너를 사랑하는 것은 너의 눈 색깔이나 다리의 길이나 수표책의 두께 때문이 아니라 네 영혼의 깊은곳의 너 자신 때문이다.
사실상 이 책에서 말하고 싶어하는 사랑의 정의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건 모두가 연인에게 바라는 근본적인 바람이 아닐까.
세상의 먼지보다도 작은 존재인 스스로가, 누군가에게는 그 존재자체로 사랑받길 바라는 것.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해갈 그런 특성때문이 아닌, 그저 내 영혼을 사랑받기를 바라는 것.
사랑하는 사람이 연인에게 원하는 감정의 깊은 내면을 가장 잘 표현한 말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내가하는 말이 과거에는 그렇게 매력적으로 들렸던 말이, 갑자기 왜 화를 돋우게 된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나는 바뀐것도 없는데 왜 갑자기 수많은 점에서 기분 나쁜 존재로 비난받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이건 비단 연인사이의 관계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서도 한번쯤은 이별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모두 공감하지 않을까 싶다.
나는 바뀐것이 없는데, 한순간에 기분나쁜 존재로 취급받아버린다.
사실 바뀐건 나를 바라보는 누군가의 마음이고, 나 또한 사람들을 바라보는 마음이 이렇게 변하기도 한다.
씁쓸한 여러 기억들을 떠올리게 만드는 부분이었으며, 주인공 내면의 비참함이 느껴졌던 것 같다.
대게 사랑에 빠지는 그 사람의 매력이, 헤어질때면 관계를 끝내고 기대를 져버리게 되는 이유가 된다.
사람이 변한게 아니라는걸 알고있다.
사실은 내가 바라보는 시각이 변한것이라는 걸 알지만, 결국엔 자신의 감정이 먼저이기에 상대를 비난하게되는 것 같다.
이 책의 결말은 예상하다시피 클로이와 주인공의 이별이다.
심지어 여자가 친구랑 바람나서 헤어짐.
이런 극단적인 상황에서의 주인공이 자살시도를 결심하게 되기까지의 그 배신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토론했던 내용들이 기억에 남는다.
사람마다 의견이 갈렸지만,
1. 과연 이 주인공을 마냥 인간성이 나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2.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믿음이 깨졌을때, 누구라도 극단적인 마음을 한번쯤은 갖지 않을까?
3. 내가 여자여서 그럴지 모르지만 솔직한 평으로는 이 책을 읽는 내내 이런 주인공같은 성격이랑은 정말 연애하고 싶지 않다
전체적으로 주인공의 성향에서 회피성을 많이 느꼈기 때문일지도,..
대충 이런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
또한 자기가 생각하는 사랑의 정의에 대해서 말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기대한만큼 재미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글을 읽는 내내 작가의 '관계'에 대한 통찰이 굉장히 예리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비단 연인만의 관계가 아닌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를 작가는 날카롭게 지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과거를 회상하기도 하고, 현재를 더 고민하기도 했으며, 누군가에게 내가 어떤 사람이 되어주고 싶은지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된것 같다.
또한 스스로의 감정을 마주하면서 셀프위로를 한것 같기도...?
주인공이 책을 통해 말하는 스스로의 나약함에 공감하면서도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이 많이 있다.
이 책은 10년 후에 내가 표시해놨던 부분을 다시 읽으며, 그땐 그랬지! 그땐 이런걸로 고민했지 하면서 추억하고 싶다.
다음번에 이 책을 읽게되면 지금보다 더 많이 성장한 내가 되면 좋겠다.
누구나 사랑을 한번쯤 했다면 공감할 책
지금 뭔가 머리아파서 그런지 독후감이 깊게 안써지는 기분이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