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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초록연두 Jun 12. 2023

삶은...(2023)

[일상의 글쓰기2]


건강이 좀처럼 좋아지지 않는다. 

운동도 하고 신앙생활도 하고 글쓰기도 하는데 해결이 되지 않는다.

삶의 유한함을 인정해야 되는데 쉽지 않다.

친구와 이야기하면서 긍정적인 마인드가 중요하다는 것을 

머리로는 아는데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다.

꿈과 희망을 향해 달려오다가 넘어지고 좌절하면서 겪은 상처가

마음을 약하게 만들었다.  

청춘의 시간을 지나 중장년의 걸음마를 시작하고 어른이 되었지만

마음의 연약함은 어른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다.

다시 일어나야 한다고, 내게 주어진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포기하지 말라고 스스로 다독인다.

삶은 지금도 계속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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