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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초록연두 Aug 11. 2023

최태성, 최소한의 한국사(2023)

[BOOK REVIEW 1. 최소한일까?]

최태성의 "최소한의 한국사"는 일반인들을 위한 역사 교양서다.

한국사 교과서 저자이자 한국사 강연자인 그가 한국사 전체를 꿰뚫는 기본서를 내놓았다.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 고조선이 건국되었다는 기원전 2333년부터 최초의 남북정상회담 결과인 6.15 남북공동선언이 발표된 2000년까지, 역사적 맥락에 따라 고대부터 현대까지 차례대로 살펴보고 있다. 곧 전근대사는 왕을 중심으로, 근현대사는 변화를 이끈 사건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역사에 나오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통해 현재 우리 사회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게 했으며 우리 일상에 밀접한 이야기들을 함께 담고 있다.


이 책의 목적이 일반인들을 위한 역사 교양서이지만, 학생이나 전공자가 보기에도 쉽게 잘 쓰여 있어서 한국사 기본서가 되기에 손색이 없는 것 같다. 역사적 사실의 나열에 그치지 않고 그 사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관점을 서술하고 있기 떄문에 더욱 매력적인 책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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